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권세!
본문: 마태복음28:16-20
제목: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권세!
세상이 영적으로 깊은 흑암에 놓여있다 보니 도처에서 자신을 그리스도라 칭하는 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 땅에만도 자신을 예수라 칭하는 자들이 수십 명에 이르고, 또한 자신만이 하나님의 직통계시를 받은 자라며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이 수백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밖에도 자신들의 교회에 와야만 구원 받는다며 성도들을 미혹하는 집단들이 한국 교회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한국교회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 것이다.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따져보면 이런 거짓 예수와 거짓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수천수만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유독 한국 땅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장차 한국 땅이 동방의 예루살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다시 말해서 육체로 오신 예수는 이스라엘 땅에 오셨지만, 영적으로 오시는 예수는 한국 땅에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인간은 풍문으로 전해 듣기 때문에 긴가민가하겠지만 영적인 존재(귀신)는 인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잔치하려고 마당에 멍석을 깔아놓으니 거지가 먼저 와서 앉더라!” 하는 말처럼, 진짜가 나타나기 전에 항상 가짜가 먼저 나타나서 초를 치는 것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하는데, 그들을 분별한 영적인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보니 십중팔구는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속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은 그들이 진짜 하나님의 보심을 받고 오는 아들인지, 아님 귀신의 사주를 받고 거짓복음을 전하는 가짜인지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시라 예나 지금이나 인간들 앞에 직접 오실 수가 없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죄악 속에서 살기 때문에 온전하신 하나님을 보는 순간, 인간은 모두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맙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인간들 앞에 보내주시게 된 것입니다. 혹시 아브라함과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을 대면하고도 살아남지 않았느냐고 반문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 이름을 가진 천사를 본 것이지 진짜 하나님을 본 것이 아닙니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육체를 입은 아들을 보내 주셔서 율법 아래 살던 백성들을 구원토록 하였으며,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 앞에는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보내주셔서 이방 기독교인들을 구원토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당신의 아들에게만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이 하나님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옛사람(죄)이 죽고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거듭났다함은 그리스도의 영이 그 사람을 지배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자를 두고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라 부릅니다.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라면 반드시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이방 기독교인이라도 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는 예수님과 똑같은 사역을 하시게 됩니다.
혹시 성령 받은 것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하여 자신도 그리스도 거듭났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는 마치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으로 구원받았다고 하는 말과 같은 이치입니다. 성령은 아버지 영으로서 이방 기독인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안내하는 몽학선생 역할을 합니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생활을 통해서 성령으로 자신의 죄를 깨달아 가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먼저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 받은 것을 그리스도로 거듭난 것으로 믿게 되면 구원에 아주 큰 오류가 발생하고 맙니다.
하나님 아들은 기독교인들 속에서 죄인을 구원하러 오십니다. 아들이 오셔서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죄악을 지적할 때, 어떤 자들은 자신의 죄악을 감추려 하는 자들이 있고, 어떤 자들은 순순히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죄악을 감추는 자들은 구원에서 멀어지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나오는 자들은 아들로부터 죄 사함을 받아 영생에 들어갑니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영적인 구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오시는 아들이라면, 그가 하시는 말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이것이 곧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권세입니다. 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라면 적어도 이런 권세가 반드시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날 자신을 자칭, 예수라 칭하는 자들은 반드시 자신이 하는 말에서 이런 권세가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을 그리스도라 칭하면서 자신의 말에서 이런 권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는 100% 거짓 예수요 적그리스도의 영입니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 아들이라면 자신을 믿고 나오는 자들에 한해서 그 영혼을 모두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책임지지 못한다면 그는 하나님 아들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사냥하는 사단의 하수인에 불과합니다. 이것으로 저들의 거짓을 정확히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절대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이런 권세를 가지고 인간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제압하고, 자신을 믿고 나오는 자들의 죄를 사해주고 그들을 영생에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그리스도 역시 예수와 똑같은 권세를 가지고 오시는 것입니다. 하늘로 가신 예수께서 이방인들 앞에는 영으로 오시지만 하시는 일은 똑같습니다.
예수께서도 영으로 오시면 기독교인들 앞에 나타날 수가 없으므로, 이방인 중에서 미리 선택한 한 사람을 통해서 오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을 통해서 계시록에서 말하는 주님의 일곱교회가 세워질 것이며, 주의 영을 받은 일곱 사자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기독교인들 속에서 죄인들을 찾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오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 아들입니다.
이렇게 오신 하나님 아들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처럼 똑같이 죄인을 구원하는 사역을 펼치게 됩니다. 죄인을 구원하는 사역이란? 현제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법을 거역하고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살아가던 것처럼 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은 영적인 백성이라,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육체에 병이 드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거역하면 자신의 마음속에 깊은 병이 들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게 되면, 영적인 소경, 영적인 절름발이, 영적인 문둥병, 영적인 귀머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소경이란? 눈이 있으되 주님을 볼 수 없으며, 영적인 절름발이는 말씀을 듣고도 자신에게 붙들려 주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자이며, 영적인 문둥병자는 마음속이 썩어 부패 될대로 부패 된자이며, 영적인 귀머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자입니다. 이런 영적인 병으로 인해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이 점점 더 황폐하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불신자들에게 개독교란 말을 듣는 것은 모두 이런 원리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백성(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을 거역하여 마음속에 깊은 병이 찾아들어 그 영혼이 모두 죽어 가는데, 기독교인들은 정작 마음속의 영적인 병을 치료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겉모습만 거룩하게 꾸미고 다니면 이것을 곧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마음속이 모두 병들어 썩어 가는데 구원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적인 백성들 모두가 이런 식으로 살다보니까 누구하나 죄악을 지적하는 자도 없고 깨닫는 자도 없습니다. 참빛인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까지 믿는 백성들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기독교인들 중에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들이 기독교인들의 육체의 병을 치료하는 것은, 불신자들에게 표적을 보여주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그 사람도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라는 뜻에서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표적을 보여줘서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은사가 있는가 하면, 방언 같은 은사는 자신의 영적인 기도가 하나님과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신 은사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령 충만을 많이 받는 자라도 인간의 마음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큰 능력과 여러 가지 수많은 은사를 가진 자라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영적인 병은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이방인들이 육체에 병이 든 것은 개, 돼지처럼 아무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마구 먹어서 생기는 병이 대부분입니다. 육체가 병든 것은 일반 병원을 찾거나 혹 은사를 받은 자가 병 고치는 은사로 얼마든지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생긴 병은 하나님의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을 거역하여 생긴 병이 대부분입니다. 이는 하나님 법을 거역하여 죄악으로 말미암아 생긴 병입니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이런 병을 치료하려면, 성령의 은사를 받은 주의 종들의 능력으로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이것을 치료하려면 기독교인들 앞에도 반드시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오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하는 일이란 바로 이렇게 믿는 자는 물론이거니와 불신자를 포함한 어떤 사람이라도 주님 앞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병든 사실(죄악)을 실토하기만 하면, 그들의 마음속에 든 모든 질병(죄악)을 치료해 주십니다. 그리스도 역시 하나님처럼 만인 앞에 공평하신 분으로서 인간의 잘나고 못난 모습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처럼 교단과 교파를 따지지 습니다. 하나님 아들은 인간 모두를 죄에서 구원해야 하기 때문에 누구는 이단이라 해서 밀어내고, 누구는 불신자라고 해서 멀리 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든지,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았던지 모두 주님 앞에 나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자들은 모두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그런데 자칭 자신을 예수라고 하면서 정작 주님이 하시는 이런 일은 하지 않고, 자신들만이 최고라며 기성교회를 비판하거나, 하나님 자리에 앉아 누구는 구원 받고, 누구는 구원 못 받았다며 남을 정죄하는 자들 역시 모두 거짓 예수요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자칭 자신들 스스로 죄를 깨달았다며 교회도 나가지 않고 음지에서 가정 제단을 쌓고 있는 자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자들의 말에 속으면 절대 안 됩니다. 이런 자들의 말에 속아 넘어가게 되면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적그리스도 영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서 절대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속았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그곳에 발을 빼십시오.
끝으로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어떤 자가 자신을 예수라 칭하거든 반드시 그가 하는 말에서 하나님의 권세 즉, 그가 하는 말이 사실로 이루어지는가를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 든 영적인 병을 치료하는 자인가? 아니면 육체의 문제만 해결하려고 하는 자인가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는 오직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기에 성령을 거역한 자들의 마음속에서 영적인 병을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 앞에 보내 주실 하나님 아들이 하시는 일입니다. -영적인 귀가 열려있는 분은 듣고 깨닫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