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

거친반석 2014. 7. 27. 13:19

본문: 마태복음23:13-22

제목: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

 

예수께서는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한 들려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며 책망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돌아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며 화가 있을 것을 말씀 하신다. 이 말씀은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나, 오늘날을 기독교 지도자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씀이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 입장에서 보면,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잘못 가르쳤다고 천국에 들어가려는 자들을 우리가 막았다고 하는 것이냐?’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교인들을 배나 더 지옥 자식 만들었다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 할 수도 있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유대인들 귀에는 아주 거슬리게 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공분(公憤)을 사기에 딱 좋은 말로 들렸을 것이다. 자신들은 지금까지 죽어라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는데, 웬 놈이 나타나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것으로 들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어둠속에 사는 인간의 우매함이다.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인간이 육신의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한 상태에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벌써 교만한 생각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려면 반드시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로 말미암아 다시 태어나야 한다. 아들을 마음속에 모신 자만이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을 온전하다고 생각하여, 백성들을 바르게 가르쳤다고 믿었다. 그런데 예수가 나타나서 배나 지옥 자식 만들었다고 하니, 그들 입장에서 보면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어둠속에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의 모습이다. 이는 유대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날 하나님 백성으로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도 모두 똑같다.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자신을 하나님 자녀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른다하여,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을 무조건 당신의 자녀로 받아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기독교인들 또한 유대인들처럼 아직은 모두가 죄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의 신분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 역시 장차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실 영적인 아들로 말미암아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면, 기독교인들 또한 하나님 자녀가 될 수 없다. 하나님 자녀라면 반드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예수 영(아들의 영)’이 계셔야 한다.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는 버리운 자라고 말하고 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 받은 것을 두고 자기 마음속에도 예수 영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 영적인 율법이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하나님 법으로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죄를 찾아내서 기독교인들이 죄인이란 사실을 밝혀주신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마음속에서 죄를 찾아내라고 보내주신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하여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달으라고 보내주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성령이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깨달았거든, 기독교인들이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의 구원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할 때, 외식(外飾)”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외식(外飾)”, 속보다는 겉을 중요시 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마음속을 깨끗이 하기 보다는, 겉을 깨끗이 하는데 신경 썼다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죄악은 마음속에서 올라온다. 예수께서도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마음)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15:11)”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마음속의 죄악은 그대로 나둔 체, 겉만 깨끗이 하면 의롭게 된다고 가르친 것이다.

 

이는 유대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속사람은 그냥 나둔 체, 모두 겉()으로만 주의 이름을 부르면 모두가 천국 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가인과 아벨 이야기를 할 때도, 가인은 곡식을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예물은 받지 않았고, 아벨은 예수를 상징하는 양으로 드렸기 때문에 그 예물을 열납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중심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마음도 없이 드린 예물을 단순히 예수를 상징하는 양으로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으셨다고 가르치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생각이 어리석기 짝이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생각이나 바리새인들의 외식이나 무엇이 다른가?

 

이렇듯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음속을 중요시하기 보다는, 유대인들처럼 입()으로만 주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 얻기를 비라기 때문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인격적으로 오신 주님을 믿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야 입만 열면 되지만, 인격적으로 오신 주님을 믿는 일은 자신을 버리지 아니하면 결코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쉬운 길을 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7:13)”고 말씀하신다. 오늘날 마음도 없이 입으로만 주의 이름을 불러서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 마음속을 살펴서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영적인 율법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만 받으면 모두가 구원받았다고 가르침을 받다보니, 오늘날 죄인은 없고 모두가 의인(義人)만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모든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잘못되어 꼬이게 되었다. 이런 자들 앞에 하나님 아들이 오신다한들 기독교인들이 그를 하나님 아들로 받아들이겠는가?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지금쯤 모두가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있어야 할 기독교인들이 모두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가 되어 있다 보니, 이제 곧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앞에도 당신의 영적인 아들(예수 영을 받은 자)’을 보내주실 텐데, 과연 기독교인들이 그를 하나님 아들로 믿고 받아들이겠는가? 이런 경우를 두고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바로 너희가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돌아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영적인 율법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 모두가 죄인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모두들 의인(義人)이 되어 있으니,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아들을 믿지 않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기독교인 눈으로 볼 때, 자신들도 유대인들처럼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구원 받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쪽에서 보면 이방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영적인 율법)’을 받는 그 순간이 이제 막 하나님 백성으로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첫 단계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종교지도자들이 구원 받은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었으니, 그 밑에 있는 성도들은 모두가 그들의 말에 감쪽같이 속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유대인들에게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가르치던 것과 같은 이치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이방인들에게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성령을 보내주셨던 것은, 기독교인들을 모두 죄 아래 가두어두기 위해서다. 그래야 장차 영적인 아들(예수 영을 받은 자)’이 오셔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 아들이 오시기도 전에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침을 받았으니, 어느 누가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으려 하겠는가? 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너희가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한 들려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고 책망하시면서, 그런 자들에게는 마지막 날에 화()가 있을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스도가 선생이 되어 가르치지 아니하면, 누구나 이런 잘못을 범할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 괜히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라! 또한 너희는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23:10)”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이 가르치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서 가르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 된 것이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 무엇은 지키고, 무엇은 하지 말라며 하나님 법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 중에서, 그나마 성령에 붙들려 쓰임 받는 자들은 그래도 교인들에게 하나님 법(성경말씀)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거짓목사나 삯꾼 목사들은 이런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맨날 성도들에게 복 받으라는 말만 하고 있다. 그래야 성도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오기 때문이다. 성도들 또한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천국도 갈수 있다는 말에 혹하여 그런 교회를 선호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 교회 일수록 성도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귀신이 인간의 입을 통해서 달콤한 말로 성도들을 모두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들의 말을 믿고 따라가다가는 십중팔구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믿고 끝도 없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는 자들은 교인들을 배나 더 지옥 자식 만드는 자들이다.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 법(성경말씀)을 지키라고 말씀하기 때문에, 성령께서 지시하는 대로 살게 되면 인간은 반드시 죄인이 될 수밖에 없다.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더더욱 성경말씀대로 살 수가 없다. 그때 죄인이 된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이방인들 앞에도 하나님께서 당신 아들(예수 영을 받은 자)’를 보내주시는 것이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중에서 자신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깨닫고, 영적으로 오신 하나님 아들(예수 영)’을 믿게 되면, 사람을 통해서 영으로 오신 예수께서 그들의 모든 죄를 사해주실 것이다. 그런 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 자이다.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의 마음속에는 예수께서 영으로 계신다. 이런 자가 바로 아들로부터 예복을 선물 받게 된 자들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바로 이런 자를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는 것이다. 성경은 바로 이런 자들을 두고 알곡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거짓 목사들에게 가르침을 받은 자들은 모두가 구원 받았다는 말에 속아서, 영적으로 오신 주님을 절대 믿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끝까지 자기 마음속에도 그리스도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자들은 귀신이 자기 마음속에서 자신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번 거짓 영에게 붙들리게 되면, 좀처럼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악한 영이 절대로 그들을 쉽게 놓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이방인들 앞에 오신 주님께서는 악한 영에게 붙들려 사는 자들은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오늘도 끊임없이 기독교인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성령을 거역한 자라도 주님 말씀을 믿고 나오는 자들은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