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말라!

거친반석 2014. 12. 7. 13:28

본문: 요한복음12:20-26

제목: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말라!

 

예수께서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과연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있을까? 아마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를 믿고 따르려거든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결국, 예수를 믿고 따르려는 자는 자기 목숨을 버려야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예수를 믿고 쫓을 자가 몇이나 될까?

 

입으로는 모두들 자기 목숨을 버리고 예수를 쫓을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실제 상황 속에 들어가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인간 스스로는 자기 목숨을 버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일까? 그것은 인간 스스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께서 하시면 다 할 수 있다. 열두제자들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자들이 아니다. 그들도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야 사도들로 만들어진 자들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입으로는 모두들 자기 목숨을 버리고 예수를 쫓을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역시 아직은 육신의 소욕을 벗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육신을 소욕을 벗지 못한 상태에서는 주님을 믿고 따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죄인이라도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시면 가능하다. 바로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와 십사만 사천 명이 하나님께서 만든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죄인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 아들들로 말미암아 구원의 길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이 길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도 이를 말하고 있다.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 때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 족할는지 먼저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려 갈 때 먼저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려보지 않겠느냐?(14:28,31)” 이로 미루어 보아 하나님 아들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 아들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미워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것도 싫어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일을 했더라도 그것에 대한 의()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죄 아래 사는 인간이 날마다 먹고 마시던 일이다. 그런데 주님을 믿고 따르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버려야 한다. 과연 어느 누가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를 수 있겠는가? 그래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자들이 하나님 아들로 만들어지게 되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이 낮아지는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 아들들로 만들어지게 된다. 히브리서 12장을 보면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육신의 부모도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고 매를 든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역시 죄 아래 살고 있는 인간을 당신의 아들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매를 들어 채찍질을 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아들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혹독하다. 인간은 누구나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기 때문에 누구도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오늘날 죄악 가운데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또한 자신의 죄의 깊이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캄캄한 어둠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들 앞에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시게 되었다. 이는 어둠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그 빛을 보고 달려 나오라는 것이다.

 

어둠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죄악을 하나씩 깨달아 가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의 죄악을 깨달은 자들이 빛 앞으로 달려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죄 아래 살던 인간이 영으로 오신 주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 자가 바로 하나님 아들로 만들어 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런 과정은 아무나 통과할 수 없고, 오직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들만 통과할 수 있다.

 

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 아들들 모두가 이런 과정을 통과한 후에 만들어진 자들이다. 그런데 신천지 같은 곳에서는 그 교회에 등록만 하면 무조건 십사만사천명 반열에 들어간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비교하면, 그들은 너무도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자들에게서 무슨 불순물(죄악)이 제거되었겠는가? 그래서 그들을 이단 적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들을 만들어 가는데, 이런 혹독한 훈련 과정을 거치는 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모든 불순물(죄악)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정금(正金)같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들들이 전하는 말씀을 듣게 되면 죽었던 영혼들이 다시 살게 되나. 일반 기독교 목사들이 전하는 말씀은 아무리 들어도 영혼이 살지 못한다. 오늘날 목사들이 설교 때마다 예수께서 하신 일들에 대해서 죽어라고 설명은 하는데, 정작 자신은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흉내도 못 내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자신이 그리스도 종이라면,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자신도 똑같이 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똑같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이 말만할 뿐,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왜 성경 말씀만 전할뿐, 바울처럼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예수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가 계시지 않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죽은 영(鬼神)이 주인노릇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성경 말씀을 아무리 전해주어도 하나님의 역사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독교 목사들이 수많은 말씀을 들려주었지만, 그 말씀을 듣고 기독교인의 영혼이 살아 난자가 없다. 죽은 자의 소리로는 결코 생명을 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 아들로 만들어진 자들은, 바울처럼 그들 마음속에 예수가 계셔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가 하시는 말씀이 곧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따라서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의 영혼이 모두 살아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들로 만들어진 자들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해주고, 더 나아가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악한 영(鬼神)까지 모두 몰아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오신 예수가 사람(人子)을 통해서 하시게 될 사역이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죄 아래 살고 있는 자들이다.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하나님 자녀가 되어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하나님 백성의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들이다. 백성은 아직도 하나님 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들이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는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이다. 이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와 똑같은 죄다. 기독교인들 또한 이 자범죄를 사함 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기 전에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아래서 신앙생활 했다면, 이제는 영적인 율법 아래서의 삶을 청산하고, 사람(人子)을 통해서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까지 자신을 지배해왔던 죽은 영(鬼神)이 자신의 마음속에서 떠나고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을 예복이다. 예복이 없는 자는 어둠 컴컴한 곳으로 쫓겨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영적인 율법에 법에 따라 죽어라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자기 마음속에서 그리스도가 주인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죽은 영(鬼神)이 주인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죽은 영(鬼神)의 지배를 받아왔던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가던 길에서 돌이켜서,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고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도 모든 죄에서 자유케 되어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죽은 영(鬼神)의 지배를 받고 있는 자들은 절대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곧 죽은 영(鬼神)을 사랑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죽은 영(鬼神)은 인간의 죄악을 먹고 산다. 따라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결국 죄악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 똥파리가 똥을 좋아하듯이, 더러운 영(鬼神) 또한 죄악이 가득한 곳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 마음속에서는 죽은 영(鬼神) 또한 절대 떠나지 않는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