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원한 안식!
주일 낮 말씀
본문: 누가복음13:10-17
제목: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원한 안식!
모세를 따라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바다를 건너고 바란 광야를 지나 시내 산에 도착한 후, 모세를 통해 십계명(율법)을 받고 다시 여호수아를 따라 요단을 건너고 여리고 성을 지나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이 곧 자기들이 바라던 안식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진짜 안식이 아니다. 이를 두고 히브리서도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4:9)라고 말하고 있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도착한 것을 두고 안식에 들어갔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는 율법의 규례에 따라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이 안식에 들어갔다면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들이 아직 진정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안식일에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면서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안식일에는 불도 피우지 말아야 하고,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하며 오락도 하지 말아야 한다. 안식일 하나만 해도 이렇게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은데 다른 법까지 지키려면 얼마나 힘들였겠는가? 아마도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율법의 규례를 지키라고 하였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 힘든 생활을 무려 2천년 동안이나 해왔다. 이렇게 율법 아래서 힘든 생활을 하다 보니,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은 바리새인 같은 자들이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기만 하면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여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율법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시려고 예수께서 오셨다. 그 일환으로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를 발견하고 예수께서 그 여자를 안수하여 고쳐주셨다. 그러자 회당장이 분을 내어 말하기를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말 것이니라”(눅13:14)며 역성을 내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율법의 저주 아래 있던 여자를 고쳐준 것이지만,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예수가 안식일의 규례를 어겼다며 그것을 못 마땅하게 여기는 것이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규례를 어긴 예수를 이단괴수로 보았다. 병을 고치는 것도 노동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대인들은 모든 것을 율법의 잣대로만 판단하려 하였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완성시키러 오신 분이기에 당연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을 죄에서 구원해줄 예수에게 아주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은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에게도 기독교인들이 똑같은 짓을 하게 될 것이다.
안식일에 병 고쳐준 것 때문에 회당장이 화내는 것을 보고, 예수께서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마구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십팔 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눅13:15-16)며 그들을 책망 하신다. 이와 같은 내용이 마태복음에도 나온다.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마12:11-12) 하시고 손 마른 사람의 병을 고쳐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인간들 앞에 보내주신 것인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더 중하게 여긴 나머지 사람이 죽든 말든 안식일만 지키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 병에서 고통 받던 자가 자신들 눈앞에서 고침을 받고 멀쩡하게 되는 것을 보고도, 안식일에 노동을 하였다 하여 율법을 어긴 것만 탓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만 마음 문을 열고 예수께서 하신 일은 깊이 생각해 보면 어느 것이 더 옳은 일인가 하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텐데, 율법 안에 갇혀서 모든 것을 판단하려다 보니, 옳은 것이 무엇인지 도통 분간이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오늘날 모든 것을 기독교 교리로만 판단하려는 기독교인들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에게도 똑같이 짓을 하게 될 것이다. 성경말씀 안에 갇혀 있는 자들 또한 모두 똑같은 자들로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자들에게서는 그 어떤 그리스도의 사랑도 나올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까지 받았으니까 바리새인들과 같은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 기독교인들 또한 바리새인들과 하나 다를 봐 없다. 기독교인들 은 현재 모두가 성령의 법을 어긴 사람들로서 마음속이 심하게 병들어 있다. 기독교인들의 정서 불안이 바로 그 증거이다. 이렇게 기독교인들 모두가 영혼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데, 그들이 죽든 말든 주일날 예배만 드리면 그것으로 모든 죄가 사해져서 천국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주일날 드리는 예배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드리는 예배인데, 기독교인 중에 그런 사실을 아는 자가 없다. 그러다보니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에 따라 무조건 예배만 드리면 만상형통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하늘에 오르셨던 예수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그리스도 영’이 되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셨다. 하지만,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그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자가 없다. 이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면, 그들이 예배당에 모여 더 이상 예배드릴 필요가 없다. 그런데 구원 받았다는 사람들이 계속하여 주일날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구원을 받았다면 예배를 드리지 말 던지, 아니면 구원 받지 못했다고 하던지 해야 할 것 아닌가? 구원 받았다고 말해놓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은 아직 자신들이 구원받지 못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된다. 이렇게 구원 받지 못한 증거가 분명한데도 끝까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며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이다. 영적인 백성은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르게 된 다는 사실을 불행하게도 기독교인들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죽어가는 기독교인들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이 주일날 예배드리는 것을 페하고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주일날 예배드리는 것을 폐하고 자신(그리스도)을 믿으라 했다하여 역성을 내는 것이다.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아버지 뜻에 따라 성령의 법을 완성시키려 오셨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이 해야 할 본문을 다하고자 함인데, 기독교인들이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다. 이는 마치 안식일에 예수께서 손 마른 자를 고쳐주시자, 바리새인들이 그것을 보고 화를 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기독교인들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려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고, 기독교인들 앞에 영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아야 한다. 그래야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인으로 들어가서 영원한 안식을 주게 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 자는 더 이상 세상의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선생에 되어 자신을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중에는 아직 이런 안식에 들어간 자가 단, 한명도 없다. 그 증거가 바로 기독교인들이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있는 증거이다. 오늘날 자칭 재림 예수라고 하는 자들도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이단에 속한 자들도 모두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는 모두 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칭 재림 예수라고 하는 자들이나, 이단들 모두가 예수 영을 받았다고 하지만,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봐서 그들 모두가 가짜라는 것이 증명된다. 예배를 폐하고 자신을 믿으라고 말씀하실 분은 오직 이 세상에 그리스도 한분뿐이기 때문이다.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은 다시는 사람의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주일날 예배당에 모여 예배드릴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주일날 예배당에 모여 예배드리고 있었던 것은, 성령의 법에 따라 예배를 드리고 있었던 것인데, 이제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법을 완성시켜주시려 오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 마음속에 주인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기독교인들은 더 이상 성령의 법에 따라 예배드릴 필요가 없다. 이를 두고 히브리서는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4:10).
그러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계속하여 예배당에 모여 그리스도가 오시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땅에 예수께서 율법을 완성시켜주려 오셨지만, 예수를 믿지 않던 바리새인들이 계속하여 메시아가 오시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예루살렘 성전에 나가 제사를 드리던 것과 같은 이치다.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내려놓고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그리스도가 주시는 안식에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 이루어질 영원한 안식이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