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라!

거친반석 2016. 1. 3. 16:23

주일 낮 말씀

본문: 요한일서1:5-10

제목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라!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 하늘에는 하나님과 천사들만 있었다. 천사들은 부족할 것이 없이 완벽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그런 천사들에게 하나님은 각각 직책을 맡겨 주셨다. 가령, 가브리엘 천사들에게는 소식을 전하는 일을 맡겼고, 미가엘은 법과 질서 책임지는 일을 맡았고, 루시엘은 찬양을 담당하는 일을 맡았다. 그밖에도 많은 천사들이 자기 자리에서 하나님을 수종 들고 있다. 그런데 루시엘이 자기 자리를 이탈하여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려다가 그만 영계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하나님은 즉시 범죄 한 천사를 영계 밖으로 쫓아내고 말았다.(14:12-20, 28:13-15, 1:6)

 

영계에서 쫓겨난 루시퍼를 가두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였다. 그리고 미가엘 천사들로 하여금 범죄 한 천사들을 지키도록 하였다(벧후2:4). 이 세상 감옥에 갇힌 루시퍼는 천하를 호령하는 임금이 되었다. 예수께서 광야로 나가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던 것은, 바로 마귀가 이 세상 임금이기 때문에 예수 역시 이 세상에서 영혼을 구원하려면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야 했다. 따라서 이 세상은 하나님 쪽에서 보면 마귀를 가두기 위한 감옥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인간들은 이 세상을 살기 좋은 지상낙원이라고 부른다. 이는 모든 인간이 사단의 하수인으로 살고 있다는 증거다. 엄밀히 말하여 이 세상은 마귀와 그 졸개(귀신)들이 우글거리는 곳이다. 사실 이 땅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들이 살 곳이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이 세상에서 잘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되는 것은 사단의 속성 때문이다. 인간이 돌아가야 할 곳은 하나님 품속이지 결코 이 세상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감옥에 가둔 마귀의 죄악을 드러내기 위해서, 에덴동산에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을 살게 하셨다. 마귀는 즉시 영적인 존재로 지음 받은 인간을 미혹하여 자기 하수인 삼았다. 이로서 마귀는 하늘과 땅에서 하나님께 두 번째로 대적하는 죄를 짓고 말았다. 하나님은 마귀를 멸하기 위하여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기로 작정하셨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여 율법을 주신다음 그 아래 살게 하신 후 약2천년이 지나자 예수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셨다. 그러자 마귀는 여지없이 자신의 속성을 드러내어 예수를 죽이고 말았다. 이로써 마귀는 죄 없는 자를 죽인 것이 되어 스스로 세상 임금 자리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이로써 마귀의 발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나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끝까지 마귀의 하수인으로 쓰임 받던 자들은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예수를 죽이고 불법자가 된 마귀는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이방 기독교인들까지도 더 이상 자기 발아래 두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방 기독교인들의 마음속을 지배하고 있던 귀신들로 하여금 성령을 거역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을 또다시 대적하고 있다. 마귀는 절대 인간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속성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아시고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살아나 하늘에 오르셨던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이방인들 앞에 보내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성령을 거역하게 만든 귀신들을 멸하고, 이방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도록 하나님 아들을 다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시게 되었다. 이방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어야 모든 죄를 사함 받고 귀신의 처소에서 나와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모두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죄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누구나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다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다른 점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자는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일단 마귀의 발아래서 벗어나 있는 것이고, 그리고 불신자는 예수 이름을 부르지 않아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가 불신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마귀와 더불어 귀신의 지배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개, 돼지처럼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믿는 자가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마귀의 발아래서 벗어났다 할지라도 아직도 이방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죽은 영(귀신)이 여전히 자신의 주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으로 행세하고 있는 귀신(죽은 영)은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방해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온갖 여러 가지 죄를 짓게 하여 지옥 자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늘날 교회목사들이 교인들에게 무조건 예수만 믿으면 천국 간다며 거짓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바로 죽은 영(귀신)들의 가르침을 따라 잘못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을 배나 지옥 자식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모두가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은 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죽은 영(귀신)들의 왕성한 활동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이를 두고 성령 혹은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계시다고 믿고 있다. 분명히 죽은 영(귀신)이 자신의 생각을 지배하여 움직여 가고 있는데, 그것을 두고 성령 혹은 그리스도가 움직여 가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모두가 잘못된 목사들이 구원받았다고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귀신(죽은 영)을 멸하지 않고서는 기독교인들은 어느 누구도 영생에 이를 수 없다. 아직도 귀신을 자신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 자를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식이라고 받아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을 부르고 마귀 발아래서 벗어난 기독교인들을 귀신의 발아래서 구원해주기 위하여 당신 아들을 또다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시게 되었다. 이스라엘 땅에 육신을 입고오신 예수는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통해서 마귀를 멸하러 오셨지만, 이방인들 앞에 오신 하나님 아들은 믿는 자들 마음속에서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온갖 죄를 짓게 했던 귀신(죽은 영)을 멸하러 오셨다. 그렇다고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아무나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솔직하게 그리스도 앞에서 고백하는 자만 죄에서 구원해 주신다. 만약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는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을 속이고 거짓말 하는 자이기 때문에 죄에서 구원해주고 싶어도 구원해 줄 수가 없다.

 

만일 우리가 죄없다하면 스스로 우리를 속이는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가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요일1:8-9) 본문 말씀처럼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의 죄를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이 죽은 영(귀신)의 하수인이었음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자를 내치지 않고 도리어 불쌍히 여겨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자는 결국 자신의 주인(귀신)을 옹호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도 그런 자를 불쌍히 여겨주실 수가 없다.

 

오늘날 누가 천국에 들어가고 누가 지옥에 갈 것인가는 그동안 누가 얼마나 신앙생활을 잘했느냐 못 했느냐로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는 누가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느냐로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게 될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도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나오는 자들의 죄만 사해주셨다는 사실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영생하기를 바란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외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외칠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