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주일 낮 말씀
본문: 요한복음 2:13-22
제목: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육체를 입고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율법”을 완성시키러 오셨고, 부활하여 기독교인들 앞에 영으로 다시 오신 그리스도는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을 완성시키러 오셨다.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 아들을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를 수 있었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여 영으로 다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이방인들이라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서는 결코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한 죄는 오직 부활하여 영으로 다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해결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육체에 “율법”을 주셨다. 하지만 죄 아래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느 누구도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를 짓고 말았다. 율법아래 갇힌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2천년 역시 마지막에 육체를 입은 당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셨다. 예수가 오셨을 때,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던 세리와 창기들이 예수를 찾아와서 믿고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율법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몸에 병 들었던 자들도 예수를 찾아와서 병 고침을 받았는데, 이들 모두도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하던 자들은 그 마음에 사단이 가득하여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를 믿지 않았다.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더라도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높은 감투를 쓰고 있던 자라도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지 못하게 되면, 그런 자들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된다. 이로 보건데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롭게 하기 위해서 주신 법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를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 주신 법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던 바리새인들은 도리어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려 했던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 뜻과는 정반대로 가고 말았던 것이다. 하나님 앞에 열심을 내던 그것이 도리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만 것이다. 결국 자신의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하나님 앞에 열심을 내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가를 우리에게 자세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떤 모습일까? 서두에서 말했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율법을 육체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달리,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영적인 백성”이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이나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똑같은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이 세상 누구나 예수 이름만 부르면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이유로 하나님 백성이 아닌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곁에 오신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범죄 했을 때 아담 곁을 떠났으나,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마귀가 심판을 받고 세상 임금 자리에서 쫓겨나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의 각각의 영(靈)을 다시 지배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에 따라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 먼저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게 되고, 마지막에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예수 몸)과 성령(예수 피)”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율법을 거역한 죄(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기독교인들이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이방인들도 예수 이름을 불렀기 때문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가 이방인들에게도 적용되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은 받을 수 있었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이제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을 오늘날 기독교인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의무가 따르게 된다. 만약 하나님 백성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무시하고 제 멋대로 살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에 대한 형벌로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을 병들게 하여 여러 가지 고통을 당하게 하신다. 그리고 성령을 거역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악한 영(귀신)”을 허용하여 온갖 여러 가지 정신적인 병에 앓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시는 영적인 아들을 믿게 하기 위해서다. 아들까지 보냈는데도 그를 믿지 못하여 자신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 죽었다면, 그런 자는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된다. 이런 일은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미 거쳐 온 과정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영적인 백성(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지는 것이다.
그럼 기독교인들이 따라 살아야 할 “영적인 율법”이 무엇인가? 바로 자신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받은 “성령”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 따라 살아야 하는 것이다. 만약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할 경우 기독교인들은 온갖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성령이 자신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성령을 밥 먹듯이 어기면서도 그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예수님은 무조건 사랑이 많은 분이니까 성령만 받으면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죄에서 구원 받는 일을 너무도 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모두들 자기 입맛에 맞는 구원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구원은 인간의 뜻대로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원칙에 입각해서 진행되어 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육체에 받았지만 죄 가운데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율법을 따라 살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역시 모두 죄 가운데 태어난 사람들이라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을 온전히 지키며 살지 못한다. 더군다나 이방인들은 마음속에 온갖 죄악을 품고 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따라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던 것이다. 이는 기독교인 모두를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그래야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부활하신 예수)을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결과로 인하여 지금은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바리새인 같은 자들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던 바리새인들처럼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고 자신은 곧 죽어도 성령을 구원 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던 자들일수록 이런 함정에 빠져들기 쉽다. 교회에서 높은 감투를 쓰고 있거나 혹은 성령의 은사를 충만하게 받은 자들도 이런 함정에 빠져들기 쉽다. 바리새인들이 자신의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하나님 일에 열심을 내다가 도리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만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이 까맣게 잊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역시 아직은 부활하신 예수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은 적이 없는 백성들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어느 것도 자신이 옳다고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생각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성령의 법은 기독교인들을 죄 아래 가두기 위해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법”이지,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주신 “구원의 법”이 아니다.
만약 기독교인들 역시 바리새인들처럼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던 것을 가지고 구원 받았다고 하다가는 영락없이 바리새인들 꼴이 되고 말 것이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만든 하나님과 자신이 만든 예수를 찾아가고 있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 마음속에는 사단이 가득하여 기독교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여 영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도 믿지 않을 자들이다. 기독교인들은 제아무리 성령 충만한 자라도 그리고 제아무리 큰 교회를 담임하던 자라도 모두가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도 기라성 같은 율법학자들이 많았지만, 그들 역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하였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아무리 유명한 신학자요 열심을 내던 목사나 성도라도 부활하여 영으로 다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믿는 자가 자신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하나님 일에 열심을 낼 때,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이 그것을 믿음으로 속여 버리기 때문에 위험하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믿기 싫어서 믿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바리새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죽은 영”이 바리새인들로 하여금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속이고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였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속여서 장차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못 믿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기독교인을 죄짓게 하여 하나라도 더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은 어떻게 해서라도 부활하신 예수를 못 믿게 해야 하기 때문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독교인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죽은 영”은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고 속이고 있는 것이다. “죽은 영”의 계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에는 신약성경을 인용하여 성령과 그리스도 영으로 동일한 영으로 오해하게 만들어서,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속이고 있다.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을 이처럼 속이고 있어도 기독교인들 중에서 누구 하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자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기라성 같은 신학들이 즐비하였지만, 예수께서 오셔서 유대인들이 사단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전에는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몰랐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모른 체 모두가 자기 자신(죽은 영)에게 철저하게 속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밝혀주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임을 깨닫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아직 죄악을 해결 받지 못 한자가 선생이 되어, 성경을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오히려 그 밑에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배나 지옥 자식이 되고 만다. 기독교인들이 약 2천년 동안 성경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였지만, 그동안 단 한명이라도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이 있는가보라! 성령 충만 하다고 하여 속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다. 금식하고 기도 많이 한다고 하여 속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다. 속사람이 변화되려면 반드시 부활하여 영으로 다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게 되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나의 마음속에 좌정하실 때, 비로소 우리의 속사람이 “죽은 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산 영”이신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의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