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나는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살리라!

거친반석 2016. 11. 27. 13:53

주일 낮 말씀

본문: 신명기8:1-10

제목: 나는 오직 그리스도 말씀으로 살리라!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바다를 건너고 나서도 광야에서 40년을 더 지내야 했다. 그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 때문이다. 그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던 것은, 모세를 통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대려다 준다고 해놓고 막상 광야에 도착하고 보니, 당장 마실 물도 없을 뿐더러 먹을 것도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히 실망하여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실언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대려다 주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 이상 바로 밑에서 종살이 하던 것을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유를 주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 백성으로서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당장 눈앞에 펼쳐진 암담한 현실 앞에서 모세를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형벌로 3일 길이면 들어갈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도 40년을 광야에서 모진 생활을 겪게 하셨다. 광야4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철저하게 낮아지게 하셨다. 훈련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도 모두 버려야 했으며, 그동안 애굽에서 몸에 밴 생활습관들까지도 모두 버려야 했다. 이런 것들을 버리지 못한 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애굽과 가나안을 비교하게 되어 또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될 때, 그때는 더 이상 하나님께서 베풀어 줄 은혜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광야 40년 동안에도 애굽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그리하여 1세대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고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 살아서 제 2세대들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당시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바다를 건너서 광야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서 아직도 여호수아를 따라 요단강을 건너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벌써 자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서다. 기독교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신약성경은 오직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용되는 말씀을 기록한 책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율법아래 살던 사람들이라서, 율법을 거역한 그들이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게 되면 먼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게 되고, 그 다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우리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없다. 다시 말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 받은 것으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다만,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긴 하였지만,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러 오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를 해결 받아야 하는데,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아무 소용이 없고(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는 오직 율법아래 살던 자기 백성들의 죄만 해결해주러 오셨기 때문에, 이방인들은 반드시 부활하신 예수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을 수 있음), 이방인들 앞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사람을 통해 다시 오시게 되는데, 그때 이방인들은 바로 그를 믿어야 비로소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아직도 육신에 속해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이는 자신의 죄 때문에 교만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 말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때는 이해가 잘 될 것이다.

 

사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예수 믿고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은, 성령과 예수의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 말대로 성령과 예수의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게 되면 구원은 너무도 쉽다. 그러나 성령과 예수의 영은 절대 동일한 영이 될 수 없다. 한 집안에도 아버지가 하는 일이 따로 있고, 아들이 하는 일이 각각 따로 있듯이, 하늘나라도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다르고, 아들이 하시는 일이 각각 다르시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하나님 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시기 위함이요 더 나아가 이방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그래야 부활하신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베 푸시는 크나큰 구원의 은혜이다.

 

만약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게 되면, 구약 때도 성령께서 활동을 하셨으니까 이미 구약 때 예수께서 활동을 하셨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예루살렘 성전에 지성소(성령)와 성소(예수)와 마당(육체)을 만들라고 했던 것도 모두 잘못된 것이 되고 만다. 성전은 모두 인간의 영(+성령)과 혼(+예수)과 육(+)에 초점을 맞추고 지으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게 되면 굳이 지성소와 성소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이렇게 되면 성경은 온통 모순 덩어리가 되고 만다. 그러나 성경은

정확 무오한 하나님 말씀이다. 우리가 예루살렘 성전 하나만 보더라도 성령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런대도 계속해서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이라고 우기는 것은 자신의 구원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변명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이는 마귀의 꾐에 빠져 스스로 멸망의 길을 재촉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계속해서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이라고 우기면서, 자신은 곧 죽어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은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다. 버려두고 가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다. 진리에 대하여 바르게 알려주어도 곧이 듣지 않는 자들을 더 이상 어찌 하겠는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도 계속해서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자 더 이상 그들을 어찌하지 못했다. 아무리 그들에게 진리에 대하여 바른 길을 알려주고 싶었지만, 그들은 끝내 자신의 귀를 닫고 듣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던 자들은 모두가 예수를 찾아와서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은 다음, 마지막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느끼는 자들은,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여호수아)를 따라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여호수아를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아모리 칠 족속과 싸워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끝까지 잘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모리 족속(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번번이 지고 만다. 부활하신 예수는 사도바울 같은 자를 통해서 오시기 때문에, 아직도 육신에 속해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그리스도를 믿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 법()아래 머물러 있는 자들은 스스로는 진리의 길에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이 진리에 길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말씀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죄 아래 놓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교인들을 진리의 바른 길로 인도해 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그것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아직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전 그토록 율법에 탁월한 자였지만, 예수를 만난 후에는 율법아래서 배운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고상한 학문과 성경에 능통한 지식을 가진 자라도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아니하면 그것은 모두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직접 가르치는 말씀이 아닌 것은 모두 인간을 교만하기 만들기 때문에 배나 지옥자식을 만들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