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빛과 어두움!

거친반석 2018. 2. 25. 12:32

주일 낮 말씀

본문: 누가복음8:16-18

제목: 빛과 어두움

 

이 세상은 마귀가 임금이요 어둠이 가득한 곳이다. 따라서 인간들이 살 곳이 못된다. 그런데 인간들은 이 세상을 지상낙원처럼 생각하여 천년만년 살 것처럼 말한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죄악 속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어둠속에 살고 있다. 어둠의 주인은 사단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말은 사단의 하수인으로 살고 있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라도, 그들 역시 예수가 오시기 전까지는 적어도 어둠속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설마 자신들이 어둠속에 살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어둠속에 사는 인간의 무지함이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자신이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2천년 동안 소와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수많은 제사를 드렸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와 자신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사함 받지 못하면 빛의 자녀가 될 수 없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고, 마귀 발아래서 나왔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되었다. 그리하여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2천년 동안 매 주일마다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을지라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지 못하면 기독교인들 역시 아직은 어둠의 자녀요 빛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하나님 자녀가 된다고 믿고 있지만, 이방인들이 성령만 받아서는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그리스도 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이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과 더불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셨을 때 그를 믿어야 비로소 양자의 영(그리스도 영)을 받아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모두가 동일한 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직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거듭난 자가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아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듭나지 못했다는 말은,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주실 구세주가 아직 기독교인들 앞에는 오시지 안했다는 증거다. 그러나 잠기 잠깐 후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서 도적같이 다시 오실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셨을 때 기독교인들은 그를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를 믿지 못하게 되면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지 못하게 되므로 기독교인들은 죽어서 영벌에 처하게 된다.

 

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다르다는 증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기독교인들이 가장 쉽게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성령은 불로 임하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빛으로 임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을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불 체험은 많이 하지만, 사도 바울처럼 정오의 빛보다도 더 밝은 빛으로 찾아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한 자는 기독교인들 중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것만 보아도 기독교인들은 아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것이 아니다. 그런데 각 교회마다 거짓 선생들이 똬리를 틀고 앉아서,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하여 무조건 성령만 받으면 구원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각 교회마다 진을 치고 있는 거짓선생들의 정체를 드러내고 그들을 각 교회에서 쫓아내기 위해서라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꼭 다시 오셔야 한다. 그리하여 아직도 어둠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죄에서 구원해 주셔야 한다.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더라!”(3:19). 본문 말씀을 기독교인들 입맛에 맞게 해석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 앞에 빛으로 다시 오셨으나, 기독교인들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멀리하고 도리어 악(자신)을 더 사랑하더라는 것이다. 이는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기독교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3:20). 이 말씀 또한, 자기 마음속에 악이 가득한 자는 그리스도를 미워하여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자신의 죄악이 그리스도 앞에서 드러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악을 마음속에 많이 품고 있는 자 일수록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바리새인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멀리하였다.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3:21). 이 말씀 또한 해석하면, 앞선 두 부류의 사람과 달리 진리(그리스도)를 쫓는 자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이 그동안 어둠속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것이다.

 

빛이 없을 때는 어둠이 왕 노릇 하지만, 빛이 오면 어둠은 물러가게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마음속에 빛이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으면 어둠(죄악과 귀신)이 주인노릇을 하게 되어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의지해서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인해 악한 영을 의지해서 살고 있다. 악한 영을 의지해서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빛으로 들어오시게 되면 어둠(죄악과 귀신)은 물러가게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만 불러서는 결코 우리 마음속에 들어 있는 어둠(죄악과 귀신)은 떠나지 않는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소와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려도 마음속의 죄가 사라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 여전히 죄 아래 살고 있는 것은, 성령께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있는 죄를 해결하러 오신분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을 주러 오셨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라도 여전히 좌아래 머물러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주실 분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 한분뿐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만이 우리가 비로소 온전케 될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속에 모셔야 하는가는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이런 자는 영원히 어둠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