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진리를 쫓는 자는 빛 앞으로 오나니...

거친반석 2018. 5. 13. 13:31

주일 낮 말씀

본문: 요한복음3:16-21

제목: 진리를 쫓는 자는 빛 앞으로 오나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3:16-18).

 

위 내용만 놓고 보면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위 내용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기 때문에,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만 불러서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효력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게 되는데, 이때 예수 이름을 부르고 받은 성령이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 이로써 이방인들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받고 땅에서 하나님 백성이 된 것이다. 땅에서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면, 당연히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하나님 백성이 하나님 법을 어기고 죄를 지었다면, 살아생전에 그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만약 해결 받지 못하고 죽었다면, 죽은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불신자는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이 곧장 지옥 불에 떨어지게 되지만,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율법을 받은 하나님 백성이라서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후에 죄의 결과에 따라 지옥 불에 떨어지게 된다.

 

원칙대로라면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따라 살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를 가지고 태어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타락의 길을 걷고 만다. 그리하여 오늘날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아래 갇혀 있던 것과 같은 이치다.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육체를 입은 예수가 오셨듯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자신을 마치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으로 착각한 나머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아래서 2천년을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신약성경은 오로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의 구원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따라서 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먼저는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게 된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효력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사함 받게 된다. 이로서 유대인들은 (예수 살)과 성령(예수 피)”로 거듭나게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착각 때문에, 유대인들은 예수 믿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오늘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기독교인들에게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기독교인들 십중팔구는 그 말을 곧이 듣지 않을 것이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이 율법과 성령의 법으로 구원받았다고 우기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속성을 모르고 자기 생각에 젖어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글을 보면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당시 율법아래 살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인지, 아니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인지 좀 더 정확히 드러난다. 그 정죄는 이것이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3:19-21).

 

위 내용을 보면 예수를 빛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하여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라!” 이 말을 해석하면, “예수가 이스라엘 땅에 오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예수를 믿지 않고 도리어 어둠속으로 숨어 버리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여기서 진리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속성을 말한다. 따라서 이 말씀도 해석하면, “하나님을 제대로 믿은 자라면 자신이 율법을 어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가 예수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왔는지 나타내려 하기 때문에 빛(예수) 앞으로 온다는 것이다.

 

위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예수 이름만 불러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없는 말씀이다. 따라서 빛 되신 예수가 하나님 백성들 앞에 나타나야 이루어질 수 있는 말씀이다. 육체를 입은 예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타나셨을 때, 바리새인, 율법사, 서기관들은 그를 이단괴수라며 멀리 하였다. 이런 자들을 두고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라말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율법을 어겨 육체가 병든 자들과 세리와 창기들이 예수 앞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율법을 어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예수 앞에 올 수 있었다. 이를 두고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믿음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모두들 입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예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다. 당시 유대인들도 입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낸 아들이 오셨을 때, 그들은 어두움을 더 사랑한 나머지 빛 되신 아들을 믿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자신이 어둠을 더 사랑하고 있는지 아니면, 빛 되신 예수를 사랑하고 있는지 모두 점검해 보아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하는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부득불 예수가 다시 오셔야 한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현재 그리스도 영으로 하늘에 계신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이 입으로만 예수를 믿고 있는지 아니면, 정말 마음속으로 예수를 믿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 과정은 이렇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사도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삼기 위하여 다메섹 도상에서 빛(그리스도 영)으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셨던 적이 있다. 바울 마음속에 빛(그리스도 영)으로 들어가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그의 마음속에 빛(그리스도 영)으로 들어가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이때 본문 내용과 같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셨을 때, 기독교인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나머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더라!”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라말하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인들도 악을 행하고 빛을 미워하는 자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성령 받은 것을 두고 자꾸만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고, 인간의 영()을 지배한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신다. 그리고 성령은 마귀 발아래서 나온 하나님 백성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시고 하나님 법아래 살게 하신다.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기 때문에 불로 임하게 된다. 구약에도 하나님의 임재는 모두 불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성령을 받게 되면, 회개의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약간씩 차이는 나나 뜨거움을 느끼게 된다. 오늘날 부흥강사들이 불로 불로를 외치는 것도 모두 성령의 임재를 바라고 하는 소리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는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성령 받은 것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가 없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께서 해결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빛 되신 그리스도께서 해결해 주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이 말을 명심해야 한다.

 

성령이 불로 임하는 것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빛으로 임하신다. 예수께서도 자신을 빛이라고 말씀하신다. 빛 되신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임재 하셔야 비로소 우리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고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된다. 빛 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인간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기 전에는 어림없다. 바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들어오자,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서 배웠던 학문이나 신학교에서 배웠던 신학사상들을 모두 배설물로 여긴다고 말한다.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면, 사도 바울처럼 자신의 지난날의 삶이 한낮 보잘 것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면 누구나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게 된다. 이는 바로 빛이 자기 마음속을 계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않은 자가 아무리 죄인이라고 고백해도 그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정말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인지, 아직도 어둠속을 방황하고 있는 자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기독교인들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서 다시 오셨을 때,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을 재대로 믿은 자들이라면 자신이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 것이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오게 될 것이다. 이런 자들을 두고 성경은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말하고 있다.

 

이런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반드시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셔야 한다. 만약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지 아니하면,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구원을 받은 사람인지 아니면, 거짓 구원을 받은 사람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날마다 불안에 떠는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했다는 증거 중에서 한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 만약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셨더라면, 기독교인들이 세상 법에 호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입으로는 하나님 자녀라고 말하면서도 교회에서 어떤 법적인 문제가 생기게 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들지 않고 무조건 세상 법에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로 기독교인들이 아직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자들도 똑같이 세상 법에 호소하는 것을 볼 때, 이 역시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단, 한 번도 세상 법에 호소하지 않았다. 그리고 열두 제자들과 사도 바울 역시 세상 법에 호소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죽음을 택하였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떠한가? 교회 안에서든 교회 밖에서든 무슨 문제만 생기면, 세상 법에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기독교인들이 아직도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라도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영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