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하나님께 속한 자와 속하지 아니한 자!

거친반석 2023. 10. 1. 13:04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일서4:1-6

제목: 하나님께 속한 자와 속하지 아니한 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1-3).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영들이 하나님께서 속하였나 시험해 보라고 말하고 있다. 요한의 이 말은, 유대인들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고 있는지 아니면 부인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요.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 하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라는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께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모두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 아래서 2천 년 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하였지만,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니다. 당시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으면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는 물론이요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도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당시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것과 부인하는 것은, 자신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죄를 해결 받을 수 있느냐? 해결 받지 못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는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와 더불어 아담이 지은 ‘원죄’까지도 해결 받게 된다. 그러나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는, ‘자범죄 와 원죄’를 해결 받지 못하기 때문에 멸망으로 가게 된다. 

 

당시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했던 자들은, 죄 아래 태어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이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실 수 있느냐는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이 갖고 있던 사상은,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겼다. 그리고 영으로 계신 하나님이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로 치부했다. 그래서 예수가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들일까? 아니면 부인하는 자들일까? 기독교인들은 당연히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들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했기 때문에,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까지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고 성령까지 받았다고 하여, 그것으로 구원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이 들어가려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까지 완전히 해결 받아야 한다. 그래야 온전한 구원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아직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악(미움, 시기, 질투 분노, 음란, 탐욕)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려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현재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까지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 속한 자로 알고 2천 년을 살았지만, 예수를 믿기 전에는 그들도 모두가 사단에 속해 있었다. 그러다가 예수를 믿고 난 후에야 비로소 사단의 발아래서 나와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아직은 모두가 죄에게 종노릇 하며 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자신은 죄에 종이 아니라고 펄쩍 뛰겠지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이를 증거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이것을 부인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사단에 발아래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있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이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해결해 주신다. 기독교인들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스스로 해결할 방법이 있었다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자신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를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말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신들은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증거로 성령까지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방인이라도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마귀를 멸하고 성령까지는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는 해결 받을 수 없다. 마음속의 죄는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은 것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당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것하고, 오늘날 이방인들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 하게 되면 먼저는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게 된다. 그런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던 자들은 마지막에 ‘성령’을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 영생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방 불신자가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 하게 되면, 이방인들도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는 해결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까지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을 받아도 해결 받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도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성령만 받은 것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다만, 이방인들도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것으로 말미암아 반쪽짜리 구원은 받았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는 해결 받았다. 그러나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는 해결 되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나머지 반쪽까지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지려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찬식을 할 때마다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주신 것들을 미리 연습해보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성찬식 때마다 빵과 포도주를 아무리 많이 먹고 마셔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예수 피’와‘예수 살’을 먹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이‘예수 피’를 마시게 되면, 인간의 영(靈)이 마귀 발아래서 나와서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리고 ‘예수 살’을 먹게 되면, 인간의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던 죽은 영(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예수 피’와‘예수 살’을 먹고 온전케 되는 과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독교인들도 영(靈)과 혼(魂)이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이방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바로 ‘예수 살’을 먹는 과정이다. 

 

 

이스라엘 땅에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는 오직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를 해결해주러 오셨다. 성경도 이를 말하고 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이렇게 육체로 오신 예수는 율법아래 살던 자기 백성들의 죄만 해결해 주신다. 그렇다면 이방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는 누가 해결해 주시는가? 이 또한 당연히 예수가 오셔서 해결해 주신다. 다만,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육체로 오신 예수가 해결해 주시지만,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해결해 주신다.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혼동하여 자꾸만 성령으로 구원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매번 말하지만, 성령은 하나님 법도 없이 살아가던 이방인들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 그래야 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을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아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에 주시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주시는 크나큰 은혜이다.

 

기독교인들은 현재 이름만 하나님께 속해 있을 뿐, 실상은 죄에게 종 노릇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려면, 적어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예수가 계셔야 한다. 그래야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않고 살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모두가 죄에게 종 노릇하며 살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자신이 죄에게 종 노릇하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은 곧 죽어도 성령으로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자는, 교만한 자로서 자신을 죄에서 스스로 구원해야 한다. 자기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령으로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자는 하나님이라도 그를 구원해줄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처지를 제대로 알고 신앙생활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꼼짝없이 마귀와 귀신에게 당하고 만다. 악한 영들은 지금도 거짓 선생들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기독교인들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로 속여서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더 이상 이런 거짓 선생들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공중 권세 잡은 자들과의 싸움이다. 따라서 끝까지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한다자신에게 진 자는 악한 영에게 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런 자는 악한 영에게 자신의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말게 된다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자신의 죄악을 보지 못하고 신앙생활하는 자들을 두고 영적인 소경이라 부른다. 육체로 오신 예수는 육적인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으나, 이방인들 앞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영적인 소경(마음)의 눈을 뜨게 하신다. 기독교 목사들이 소경이 되어 가르치다 보니 기독교인 모두가 죄악의 구덩이에 빠져 있다.  

 

바리새인들이 자신의 처지를 몰라서 예수를 배척하다가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역시 자신의 처지를 모르게 되면, 십중팔구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게 될 것이다. 그때는 기독교인들도 모두가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그런데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게 되면 어찌 되겠는가? 바리새인들과 마찬가지로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요한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8). 말하고 있다. 율법을 육체에다 받은 유대인들은 예수가 육체로 오신 시인하는 자가 하나님께 속한 자요. 오늘날 성령을 통하여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자가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반대로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는 사단에 속한 자들이다. 

 

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하나님께 속한 자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따르게 될 것이나,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듣지 않게 될 것이다. 이로써 기독교인들이 ‘진리의 영’에 속한 자와 ‘미혹의 영’에 속한 자를 보다 더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