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거친반석 2024. 8. 25. 12:17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고린도전서13:1-13

제목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전13:8-10).

 

본문 말씀은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이방 기독교인들을 염두에 두고 기록한 말씀으로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영적인 율법’ 아래서 신앙생활 하고 있지만온전한 것이 오기 전에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바울이 말하는 온전한 것이란? 성령이 아니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두고 하는 말로서,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말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없듯이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각각 율법과 영적인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시려고 율법을 주신 것이다. 

 

본문 말씀 중에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하는 말씀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기독교인들이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부분적으로 알고 있을 뿐, 하나님의 전부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로 예언하는 것도 하나님의 부분적인 것을 말하고 있을 뿐, 하나님의 전부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전부를 알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야 하나님의 전부를 알 수 있다. 이를 두고 바울이 기독교인들에게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만약 성령으로 기독교인들이 온전케 될 것 같았으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그러나 성령으로는 기독교인들이 온전케 될 수 없기 때문에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다시 오신 것이다이를 두고 바울이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들이 모두 폐하게 되리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되지만, 기독교인들은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누구도 모르고 있다그래서 자꾸만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하나님께서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삭의 예표로 예수를 보내주셨다. 그리고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야곱의 예표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감추어진 천국의 비밀이다. 계시록에 어린 양이 인(印)을 떼기 전에는 구원의 비밀을 누구도 모른다고 하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런 사실은 당시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도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해서 몰랐다. 그리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만약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았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르니까 자꾸만 하나님께서 주신 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는 오직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하나님 아들만이 인간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게 되면인간은 악한 영의 특성을 따라 높아진 마음을 먹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어둠 속에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의 모습이다. 

 

기독교인들이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가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기독교인들도 바울이 말하는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한 말을 알 수 있다그러기 전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기독교인들로서는 바울이 한 말을 이해할 수 없다. 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 외에는 누구도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 아래서 2천 년을 살았지만유대인 누구도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고 살았다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 아래서 2천 년을 살고 있지만 누구도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고 있다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기 때문에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하다 멸망으로 갔고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알았다면 예수를 배척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모르니까 예수를 이단 괴수라며 로마 군인들 손에 넘겨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만들었다하나님 구원 섭리를 모르고 있기는 기독교인들 역시 마찬가지다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무조건 천국에 들어갈 것으로 믿고 있겠지만이대로 죽으면 기독교인들은 한 사람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악이 가득하기 때문이다죄인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이 말도 믿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알려면죄 아래 사는 인간으로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을 통해서 알아야 한다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알아야 하고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알아야 한다이를 모르고 신앙 생활 하면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악한 영'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만다.

 

그 좋은 예가 바로 하나님 아들이 오시기도 전에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하고 믿지 않다가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시기도 전에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지 못하기 때문에 모두가 멸망으로 가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이유는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하나님께서 보낸 아들을 믿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배척하다가 멸망으로 가고 말았던 것이 거울이 되어, 기독교인들은 제발 유대인과 똑같은 길을 가지 말아야 한다그런데 기독교인들도 여지없이 유대인들과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우쭐 되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유대인들과 똑같은 길을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인격적으로 오셔서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해서 목이 터지도록 외치고 있다하지만기독교인 누구도 귀담아듣지 않고 있다.

 

이는 마치노아가 홍수가 나게 될 것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지만 당시 누구도 노아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그리스도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말하고 있다. 오늘날도 그때와 너무도 닮아 있다. 

 

요즘 이상 기후로 말미암아 도처에서 끊임없는 재난과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람들은 오존층의 파괴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세상 인간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경고이기도 하다. 이제 인간들에게서 더 이상 선한 자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악이 꽃을 피우면 하나님은 이 세상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는다. 악이 관영 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을 불로 태워버린다고 말씀하셨다. 이제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다.   

 

기독교인들 중에 양심이 있는 자라면자신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하나 같이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만 하고 있을 뿐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 사실을 누구도 모르고 있다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 이유는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다시 오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만 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더라도그리스도께서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만 하고 가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기한이 이를 때에 네게로 가리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그러나 노아의 방주 문이 한번 닫히고 나면 다시는 열리지 않듯이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그때는 기독교인 모두가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23:37).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하고 있는 신앙 생활은 모두가 장차 다시 오실 그리스도 모형에 불과하다모형은 실체가 아니고 그림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모형으로는 누구도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없다히브리서도 말하기를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율법으로는 어느 것도 온전케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령으로는 기독교인 누구도 온전케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구원에 이르라고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게 되면 어찌 되겠는가?

 

바울이 고전 12장에서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갑자기 고전 13장에서 온전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유는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으니까 온전한 것 즉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참고 기다리라는 말이다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이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의 이 말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면, ‘그때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바울이 이런 글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자신의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셨기 때문에 이와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바울이 '받은 자 외에는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던 것이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가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