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이방인들 앞에 도적같이 오신 그리스도!

거친반석 2024. 9. 17. 05:55

추석에 듣는 그리스도의 말씀

본문마태복음24:32-51

제목이방인들 앞에 도적같이 오신 그리스도!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태복음24:42-44).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구원받았다고 믿기 때문에 모두가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그러나 이대로 예수가 공중에 재림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한 사람들도 들림 받을 수 없다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죄인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이 말도 믿어야 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그 이유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오직 자기 백성(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만 해결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이라고 믿는 이유는유대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이라고 하니까 자신들도 따라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라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기독교인들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려면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그래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공중에 재림하시는 예수는 세상 마지막 날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온 세상이 다 알 수 있도록 오신다다시 말해 아무도 모르게 도적같이 오시지 않는다. 그리하여 먼저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은 자(알곡)들은 공중에 불러 올려가게 되고,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자(쭉정이)들은  불사름 속에 던져 지게 된다예수가 공중에 재림하시는 날은 이 세상이 종말을 고하는 날이라 모든 것이 불에 타 없어지게 될 것이다.

 

종말이 오기 전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먼저 이 땅에 오시는 이유는,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여 영적인 율법’ 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에 어리둥절 하겠지만,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킬 수 없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구원이라고 생각하겠지만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 뿐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성령이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는 말은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성령(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성령의 뜻이란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은 자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한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그것이 모두 하나님 앞에 죄가 되기 때문이다. 

 

가령예수께서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그런데 이미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미움이라는 죄가 들어있다 보니 남을 미워하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이런 죄악(시기질투거짓음란분노탐욕)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가득하다그러니 어느 누가 성령의 뜻대로 살 수 있겠는가결국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여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되었다이를 두고 성령이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이방인들을 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다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놓아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이다.

 

이는 마치유대인들을 율법 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던 것과 같은 이치다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다 보니무조건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이를 두고 예수께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던 것과 같은 이치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도적같이 오시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교만한 자들을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교만한 자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는 이유는그리스도는 가장 천하고 낮은 자(죄인)를 통해서 오시는데, 교만한 자들은 자기 보다 못한 자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믿지 못하는 것이다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역시 가장 천하고 낮은 곳에 오셨다. 이사야 53장을 보면 '그는 흠모할 만한 것도 없고 고운 모양도 없이 멸시와 천대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 역시 가장 추하고 못난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에 교만한 유대인들로서는 예수를 눈으로 보면서도 믿지 못했던 것이다이것이 바로 감추어진 하늘의 비밀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보면 크고 화려한 교회를 찾아가거나 유명한 목사들을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그들이 보기에 교회도 크고 목사도 유명하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줄 알고 있지만, 그들은 모두가 종으로 쓰임 받는 자들에 불과하다. 그들은 불신자를 전도해서 하나님 백성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종으로 쓰임 받는 자들은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교인들을 영생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 좋은 예로, 모세가 그토록 큰 일을 하였지만, 하나님 집에서 사환(종)으로 일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종으로 쓰임 받는 자는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하고 영생에 이르게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 한 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당신의 아들에게만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다. 그리하여 유대인들 앞에는 하나님 아들인 예수를 보내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고, 이방인들 앞에는 영적인 하나님 아들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도 가장 낮은 곳에 오셨듯이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 역시 크고 웅장한 교회나 유명한 목사를 통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가장 천하고 낮은 자(죄인)를 통해서 오셨다이렇게 오신 이유는 교만한 자들과 오만 불손한 자들은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교만한 자들은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며, 오만 불손한 자들은 자칭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떠드는 자(이단)들이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들과 오만 불손한 자들을 들어 쓰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주인이 '악한 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이다. 

 

바울도 이를 말하고 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6-29).

 

요즘 시대를 두고 노아의 홍수 때와 같다고 말하고 있다이는 그만큼 악이 관영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인간의 타락이 극에 달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심판하게 된다. 노아 때는 물로 심판 하셨지만, 이제는 불로 모든 것을 태워버릴 것이다. 반면 인간의 타락이 극에 이르게 되면, 인간을 죄에서 구원해 주실 그리스도가 문 앞에 가까이 와 계시다는 말이기도 하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찾아오듯이 말이다. 노아 때도 그랬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24:38-39).

 

오늘날에도 노아의 홍수 때와 마찬가지로 먹고 마시고 쾌락과 향락에 취해 자기 영혼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쾌락과 향락에 취해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그리스도가 도적같이 오셔서 여러분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있다하지만기독교인 누구도 쉽게 마음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악에게는 그토록 마음 문을 잘도 열어주면서그리스도에게는 냉혹할 만큼 마음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다. 이는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에게는 관대하고 그리스도에게는 멸시 천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유대인들을 품어 보려고 그토록 애를 쓰셨지만, 그들은 끝내 예수를 믿지 않아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 역시 기독교인들을 품어 보려고 무던히 애를 쓰고 계신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역시 거들떠 보지 않고 있다. 바리새인들이 그러했듯이, 오늘날도 기독교인들도 끝까지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들은 마지막 날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약속했던 기한이 이를 때에 너에게 가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첫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예수를 보내서 믿고 나오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해주셨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방인들 앞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믿고 나오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해주시게 된다그러나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형벌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