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바울의 예표로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

거친반석 2024. 11. 17. 11:40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사도행전9:1-22

제목바울의 예표로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사도행전9:3-9)

 

이스라엘 땅에는 이미 열 두 명이나 되는 제자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삼았던 이유는부활하신 예수께서 장차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실 때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어떤 핑계도 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다시 말해 부활하신 예수가 공중 재림에 앞서서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데그때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누구도 핑계치 못하게 하기 위해서바울을 이방인들 앞에 오실 그리스도의 예표로 삼았던 것이다.

 

만약 부활하신 예수께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냥 오시게 되면,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며 그리스도를 이단으로 치부하며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교만에 빠져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기다리고 있는 기독교인들이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하면기독교인들이 성경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신다는 말씀이 어디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강하게 반발하는 기독교인들의 입을 막고자 하여예수께서는 바울을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그리스도의 예표로 삼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되어 질 일들을 미리 말씀하신 후에 그 일들을 이루어 가신다율법 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율법’ 아래 갇혀 있을 때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메시아(예수)를 보내주시겠다는 것을 구약 성경에 기록하고 있다그리고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 또한 모두가 성령을 거역하여 성령의 법’ 아래 갇혀 있을 때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메시아(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겠다는 것도 이미 구약 성경에 기록하고 있다. 이삭과 야곱이 유대인과 이방인들 앞에 오실 구세주의 예표로 쓰임 받은 자들이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이스라엘 땅에 오실 예수를 예표하고 있다면이삭의 아들 야곱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 앞에 보낼 구세주와 이방인들 앞에 보낼 구세주를 마귀가 영계에서 타락할 때부터 준비하셨다그 이유는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과 율법 없이 살던 이방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과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대인들 앞에 오실 구세주와 이방인들 앞에 오실 구세주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가 이방인들 앞에 오실 때는 부활의 영으로 오시기 때문에 조금 다른 것 뿐이다. 그러나 하시는 일은 똑같다.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모든 죄가 해결되는 줄 알고 있는데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자범죄'와 '원죄'가 모두 해결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그러나 이방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될 뿐 마음속의 죄는 해결 되지 않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이 과정이 유대인과 이방인의 다름 점이다. 이에 따라 신약 성경은 오직 유대인들의 구원 과정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방인들의 구원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신약 성경은 이방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이방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이 없다. 따라서 세상(사단) 법을 따라 살던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이방인들도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그러나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를 해결 받은 것으로는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이방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서는 해결 받을 수 없고 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 죄가 있는데첫 번째는 아담이 지은 원죄가 있고두 번째는 인간 스스로 지은 자범죄가 있다인간은 누구나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아담이 지은 원죄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해결 받게 된다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인간의 영을 지배하던 마귀가 떠나고 성령이 오셔서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게 된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은 후, 성령을 받는 과정은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모두 똑같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를 해결 받는 과정은 다르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해결 받을 수 있고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수 있다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는 과정이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각각 다른 이유는, 유대인들은 율법을 육체에 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가 오셔서 해결해 주시게 되고,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백성이라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오셔서 해결해 주시게 된다. 이 과정이 바로 유대인과 기독교인이 다른 점이다. 

 

위에서 말했듯이이삭이 이스라엘 땅에 오실 예수를 예표하고 있다면야곱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비밀은 죄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로서는 누구도 알 수 없다당시 유대 땅에 기라성 같은 율법 학자들이 즐비하였지만이삭의 예표로 예수가 오신다는 사실은 누구도 몰랐다설사, 그들이 메시아가 오신다는 사실은 알았다 하더라도메시아가 와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아는 자가 한 명도 없었다그러다 보니 유대인들이 예수가 하는 일을 보고 자신들의 생각(교리)과 맞지 않는다며 예수를 이단으로 매도하고 말았다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원수라고 하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공중에 재림할 예수만 기다리고 있을 뿐야곱의 예표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공중 재림에 앞서서 이방인들 앞에 도적같이 오신다는 사실은 누구도 모르고 있다기독교인들 중에도 유명한 신학자와 유명한 목사들이 많지만기독교인 누구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아직까지 기독교인들 중에는 어느 누구도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기독교인들은 이런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하겠지만다음 글을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다하지만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고 하나님 영으로서인간의 육체를 입은 적이 없기 때문에인간의 마음속에 오고 싶어도 오실 수가 없다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을 받아도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그리스도께서 영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그리스도가 인간이 주인이 되어 주시면그때부터 인간의 마음속에서 모든 근심과 걱정과 불안과 초조함이 사라지게 된다. 그때야 비로소 인간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게 된다그리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게 되므로 살아서 천국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의 삶이다(갈2:21).

 

그러나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서는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보면 말로는 모두가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실제 삶을 들여다보면 불신자들의 그것과 하나 다르지 않다구원 받았다는 사람들이 세상 모든 근심과 걱정은 다 끌어 않고 살고 있다. 그리고 불신자와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기독교인들이 입술로는 예수 이름을 부르면서도 세상 것을 움켜쥐기 위해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은 영은 세상에 속한 영으로서 세상 것을 탐하고 움켜쥐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여전히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에 세상 것이라도 움켜쥐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기독교인들은 아직 온전한 구원에 이른 것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다시 오셨다이제 기독교인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그래야 기독교인들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그러나 자신은 곧 죽어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끝까지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경우그런 자들은 컴컴한 어둠 속으로 쫓겨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하며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