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길에서 망하리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시편2:1-12
제목: 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길에서 망하리라!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시편2:10-12).
‘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길에서 망하리라!’ 하신 말씀은, 첫 번째는 율법 아래 살고 있던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요. 두 번째는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이에 따라 율법 아래 살던 있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고,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아니하면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모두 망하게 된다는 것을 본문은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각각 하나님 아들을 보내주시기 앞서서, 유대인들에게는 육체에 율법을 주시고 ‘율법’을 지키며 살도록 하셨다. 그러나 죄 아래 태어난 유대인들로서는 누구도 율법을 지키지 못하고 모두가 율법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육체를 입은 예수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 주셨다.
그러나 유대인들 모두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고 배척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보내주신 목적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만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유대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모두 율법 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다.
유대인들을 율법 아래 가두어 놓아야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인데,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
아무리 선택을 받은 하나님 백성이라도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아니하면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 오늘 본문 말씀이 이를 강조하고 있다.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시편2:10-12).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보내주셨다.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먼저 보내주신 이유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먼저 받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먼저 보내주셨다. 성령을 통해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아야 그나마 하나님 앞에 예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도,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았기 때문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은 마치, 유대인들이 하나님 앞에 소와 양을 잡아 제사 드리는 것과 같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아무리 많은 소와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려도 유대인들의 죄가 도말 되지 않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아무리 많은 예배를 드려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도말 되지 않는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 모형 아래서 드리는 예배로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 백성들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하나님 아들을 보내 달라는 의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당시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를 보내 달라는 의미에서 소와 양을 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고 있었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 달라는 의미에서 하나님 앞에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주셔야 영생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백성도 아닌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을 수 있었다. 아담이 처음 지음 받았을 때는 죄가 없으므로 인간의 영(靈)을 하나님이 지배하고 계셨으나,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인간 곁을 떠나게 되자, 세상 임금인 마귀가 즉시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 후 인간의 영(靈)은 마귀가 지배하게 되었고, 인간의 혼(魂)은 죽은 귀신(죽은 영)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인간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되었다.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게 되었고, 여자는 남편을 섬기며 해산하는 고통을 더하게 되었다.
유대인과 달리 이방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이 없이 세상(사단) 법을 따라 살고 있었다. 그러다 전도를 받아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되었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받았기 때문에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라 부른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육체에 받은 육적인 하나님 백성이라면, 이방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율법을 육체에 받은 유대인들은 육체로 율법을 지켜야 하고, 오늘날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으로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성령의 법이란? 예수께서 신약 성경에 기록하신 말씀이다. 유대인들이 율법 대로 살지 못할 경우 모두가 율법 아래 갇히고 말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지 못할 경우 모두가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법'을 적용하면 가령, 예수께서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미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미움이라는 죄악이 들어있다 보니 형제를 미워하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지은 '자범죄'이다. 기독교인들 모두가 예수께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여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게 된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다시 오신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유대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모두 율법 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않아 수 많은 사람들이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모두 ‘성령의 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역시 하나님의 깊은 뜻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적인 하나님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만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따라 살지 못하여 모두가 율법 아래 갇혀 있게 되었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미움, 시기, 질투, 음란, 분노, 거짓, 도적, 탐욕...)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여 모두가 죄 아래 갇혀 있게 되었다.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예수가 오셨고, 오늘날 성령의 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기독교인들 앞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셨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더니,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제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또는 아무리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라도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기독교인들은 각자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누구도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정하신 구원의 법칙이다. 따라서 누구도 이를 변개할 수 없다.
위에서 말했듯이,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성령을 주신 것이지, 결코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를 모르는 기독교인들이 신약 성경에 기록된 유대인들의 구원 과정만 보고, 자신들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르는 기독교인들을 두고 '영적인 소경'이라 부른다. 영적인 소경이란? 자기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그들은 모든 죄(자범죄와 원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율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이제 겨우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를 해결 받았을 뿐,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는 여전히 그대로 있다. 따라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기독교인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를 두고 오늘 본문이 “내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시편2:12)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자신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인이라고 느끼는 자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러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히 살게 되리라!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