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마태복음5:17-20
제목: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에 이르게 되는 줄 잘못 알고 있다. 이는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구원 과정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유대인들은 구원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율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어서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 앞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 말하고 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방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죄를 깨닫게 할 뿐,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천국의 비밀을 알 수가 없다.
유대인들은 율법 아래서 2천 년 동안 살다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와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율법도 없이 살던 사람들이라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도 아담이 지은 ‘원죄’만 하나만 해결될 뿐,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는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모르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 죄가 있는데, 아담이 최초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원죄’가 있고, 인간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가 있다. 누구나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영생에 이르게 된다. 만약 이 중에 한 가지 죄라도 해결 받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가지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예수를 보내서 '원죄'와 '자범죄'를 해결해 주셨고, 오늘날 이방인들 앞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를 해결해 주시도록 하였다.
아담의 범죄로 모든 인간의 영(靈)은 마귀가 지배하게 되었고, 인간의 마음은 귀신이 지배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다. 그래야 유대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인간의 영(靈)과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와 귀신을 멸하고, 인간의 영혼(靈魂)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를 믿게 되면, 유대인들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먼저 해결 받게 된다. 그런 후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를 멸하게 되는데, 이때 마귀가 떠난 그 자리에 성령이 오셔서 인간의 영(靈)을 다시 지배하게 된다. 이를 두고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라서,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당장은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는 오직 유대인들이 지은 '자범죄'만 해결하여 주실 뿐,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까지 해결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오직 이방인들 앞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이삭의 예표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예수를 보내주실 것을 미리 정해 놓으셨던 것이고, 이방인들 앞에는 야곱의 예표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것을 미리 정해 놓으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장차 되어질 일들을 미리 정해 놓으신 후, 그 일들을 나중에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의 이런 법칙에 의하여 유대인들 앞에 오실 구세주와 이방인들 앞에 오실 구세주가 이미 각각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는 누구도 알 수가 없다.
이방인들 역시 인간의 영(靈)은 마귀가 지배하고 있고, 인간의 마음은 귀신이 지배하고 있다. 세상(사단) 법을 따라 살던 이방인이라도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믿으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마귀를 멸하여 주시기 때문에, 이방인들도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된다. 그러면 인간의 영을 지배하던 마귀가 떠나고 그 자리에 성령이 오셔서 이방인들의 영(靈)을 지배하게 된다.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은 과정은 유대인들과 똑같다. 그러나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게 되는 과정은 유대인들과 완전히 다르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음으로서 사단의 백성에서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하여, 그것으로 곧장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방인들 마음속에는 여전히 죄가 왕 노릇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아야 하는데,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수 없다.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많은 예배를 드리고 금식하며 회개해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 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마5:17).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오직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만 해결해 주신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율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는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기독교인들은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를 해결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다른 점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의 구원과 율법 없이 살고 있는 이방인들의 구원이 다르게 진행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자꾸만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누가 해결해 주시게 되는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 또한 똑같은 예수가 해결해 주신다. 다만, 육체를 입고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가 해결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가,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셔서 해결해 주시게 된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율법을 육체에 받은 육적인 하나님 백성이라서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게 되고, 이방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라서 영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자꾸만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님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는 누구도 천국의 비밀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믿는 자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귀신)’을 쫓아내고,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가 인간이 주인이 되면 다시는 죄에 거하지 않게 되므로 비로소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자는 다시는 죽음의 공포가 엄습하지 못한다. 이런 자가 바로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서 2천 년을 살다가 예수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되듯이,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 아래서 2천 년을 살다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평하심이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고 유대인들은 율법 아래서 2천 년을 살다가 예수 믿어야 구원이라고 하고, 이방인들은 그런 것 없이 무조건 예수를 믿으면 구원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불공평한 분이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쉽게 믿을 수 없었던 것은,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예수를 쉽게 믿지 못했다. 따라서 유대인들도 이방인들처럼 율법 없이 살다가 예수를 믿으라고 했다면 그들도 쉽게 예수를 믿었을 것이다.
이에 비해 오늘날 이방인들은 율법도 없이 개, 돼지처럼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무조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라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을 주시고, ‘성령의 법’ 아래서 2천 년을 살게 하셨다. 그런 후 기독교인들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누구도 쉽게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기독교인들도 성령이 걸림돌이 되어 그리스도를 믿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있어야 할 기독교인들이 도리어 '성령의 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 모두가 죄인이 되어 있어야 할 판국에 도리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유대인들은 율법 아래서 태어나다 보니 율법이 몸에 배어 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을 율법에 맞추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구원도 율법만 잘 지키면 의롭게 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가 오셔서 나를 믿어야 구원이라고 하니까 너무 너무 어려운 것이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금까지 율법 아래서 하던 신앙 생활을 모두 버려야 예수를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예수 믿기가 하늘에서 별을 따오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 누구에게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 주셨다. 이는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마귀를 멸하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해 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들도 성령을 떠나서는 신앙 생활 자체가 안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구원도 '성령의 법' 아래서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 뿐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에게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말하자, 기독교인들 누구도 이 말을 곧이 듣지 않는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은 오직 성령으로만 구원에 이른다고 믿었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하는 말을 곧이 듣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그동안 ‘성령의 법’ 아래서 신앙생활 하던 것들을 모두 버려야 한다. 바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후, 율법 아래서 하던 행위들을 모두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그동안 ‘성령의 법’ 아래 하던 행위들을 모두 버려야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성령이 걸림돌이 되어 그리스도를 믿기가 하늘에서 별을 따오는 것 만큼이나 어렵게 되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