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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속에서 쓴 뿌리를 제거하라!

거친반석 2014. 1. 5. 15:07

본문: 히브리서12:14-17

제목: 자신의 마음속에서 쓴 뿌리를 제거하라!

 

예수께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마15:11)”고 말씀하고 있다. 이는 모든 인간의 마음이 죄악으로 부패하여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런데 믿는 백성들이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하나님과 예수 이름만 부르면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되는 줄 알고, 자신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아래서 약 2천년 동안 하나님 앞에 소와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며 열심히 살았지만, 그것으로 그들의 마음이 온전케 되지 않았다.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죄악으로 가득차 있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성령의 법아래서 약 2천년 동안 하나님 앞에 예수 이름으로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하지만, 예배드리는 그것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이 온전케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 또한 여전히 죄악으로 가득차 있다.

 

인간이 하나님과 예수를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의 마음이 모두 부패하여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부패한 마음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유대인과 기독교인들 앞에 각각 보내 주신 것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하나님 아들을 보내주셨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앞에는 바울 같은 자를 통해서 영적인 하나님 아들을 보내주셨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믿지 않았다. 그들이 아들을 믿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은 이미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더 이상 누구를 믿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지론이었다. 인간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지옥자식 만들고 있는 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죄에서 구원할 구세주마저 자신들 손으로 죽이고 말았다.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나를 삼키리라(요2:17)” 한말이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자신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누구를 더 이상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공중에 재림하실 예수만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기독교인들 앞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적인 아들을 보내주셨을 때, 과연 기독교인들이 그를 하나님 아들로 믿고 나오겠는가? 십중팔구는 기독교인들도 유대인들처럼 하나님 아들을 배척하고 말 것이다. 더 나아가 그를 이단괴수라며 죽이는데 내어줄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보건데, 예나 지금이나 지도자들의 잘 못된 가르침은 결국 믿는 백성들을 배나 지옥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계시록에 보면, 한 별이 나와서 사람들에게 쑥물을 먹여서 죽이게 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계8:1)” 이는 ‘거짓 영’(鬼神)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 말씀이라며 들려주는데, 그 말씀을 받아먹은 사람들이 쑥물(독초)로 인하여 죽게 된다는 것이다. 쑥물을 먹이는 사람은, 다름 아닌 오늘날 ‘거짓 영’(죽은 영)을 받은 목사들을 두고 하는 말로서, 겉으로 보면 그들은 아주 인자하고 후덕하게 생겼기 때문에, 누구도 그가 쑥물을 먹이는 거짓목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때 분별력이 없는 교인들로서는, 성경의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인자하게 생긴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강조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 것을 외칠 때, 교인들은 그런 목사들을 철석 같이 믿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대로 살자고 해놓고, 사람들 비위나 맞추며 세상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생색내는 일만 찾아서 하는 것이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방문하여 봉사하는 것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이라 말한다. 그리스도 없이 육신의 생각으로 가르치는 모든 것이 교인들에게 쑥물을 먹이는 행위이다.

 

인간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진리를 가장한 거짓이다. 거짓은 인간을 파멸로 몰아넣는다. 예수께서는 거짓의 아비를 ‘마귀’(魔鬼)라 했다. 그리고 그 졸개들을 ‘귀신’(鬼神)이라 부른다. 계시록에서 말하는 쑥물이란 바로 ‘죽은 영’(鬼神)을 마음속에 가진 자가 그리스도를 가장하여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을 쑥물로 표현한 것이다. 그 쑥물을 받아먹은 자들 또한 ‘거짓 영’의 지배를 받게 되어 죽어가는 것이다. 쑥물(거짓)에 길들여진 자들은 좀처럼 진리(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쑥물(거짓)을 참 진리로 알고 있기 때문에 도리어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못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신앙생활 하는 자들이 가장 속기 쉬운 것이, 이제 겨우 땅에서 하나님 백성이 된 것을 가지고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기 전에 먼저 하나님 법을 보내주신다. 그 이유는, 믿는 당신의 백성들을 법아래 가둔 다음, 아들을 보내서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서다.

 

누가복음18장에 보면, 바리새인과 세리가 기도하는 내용이 나온다. 먼저 바리새인이 기도하기를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또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눅18:11,12)” 그러자 이번에는 세리가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6:13)” 하고 내용이 나온다.

 

위 내용 중에서, 바리새인은 자신이 정직하게 살아온 것과 또한 하나님 앞에 많은 예물을 드린 것을 가지고 ‘의(義)’를 삼으려한 반면, 세리는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자신은 더러운 죄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들이 하나님이라면 이 두 사람 중에서 누구를 더 불쌍히 여기겠는가? 누구를 더 긍휼히 여기겠는가? 당연히 세리라고 말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마찬가지다. 우리가 아무리 정직하게 살려고 해도 마음이 부패한 우리 이방인들로서는 정직하게 살 수가 없다. 또한 우리가 아무리 많은 예물과 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린다 해도 그것으로 우리 마음속의 죄악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전 재산을 다 팔아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더라도 그것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지 못한다. 우리가 불쌍한 사람들을 데려다 돌봐주고,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찾아가서 봉사를 해도 그것으로 우리가 의롭게 될 수 없다. 그렇게 해서 우리 마음속의 죄가 사라질 것 같았으면,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바리새인들이 그토록 하나님 일에 열심을 냈지만, 그것으로 그들이 의롭게 되지 못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열심을 내도 바리새인의 열심을 따를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을 의롭다 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성경에 나오는 세리처럼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주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하고 고백하는 것이 훨씬 더 자신에게 유익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고백을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열심히 예배드린 것을 가지고 의롭게 되려 한다면, 그는 영원히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외식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23:27)” 예수께서 그들을 비판했던 이유는, 마음속은 썩을 대로 썩어 있으면서 겉모습만 거룩하게 치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똑같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겉모습은 거룩하고 착해 보이나, 그들 마음속에는 거짓과 탐욕이 가득함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께서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다시 오시는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쓴 뿌리’(죄악)를 제거해주시기 위해서다. 이 독초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것이므로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독초를 제거받기 위해서 우리가 날마다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고,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금식기도로 성령 충만을 받아도 마음속의 ‘쓴 뿌리’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오직 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을 때 해결 받을 수 있다.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의 정통성은, 육체를 입고 이스라엘 땅에 오셨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후,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예수께서 영적인 분이되어, 맨 처음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셨던 것처럼, 이방인 중에서 미리 선택한 사람을 통해서 영적으로 오시는 것이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도 ‘도적같이 오리라’ 말씀 하고 계신다.

 

이렇게 예수께서 영으로 다시 오시는 이유는,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서 ‘쓴 뿌리’를 제거해 주시기 위해서다. 마음속의 독초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고 현제까지 모두가 죄 아래 갇혀 있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께서 영으로 사람을 통해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이때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어야 마음속에서 ‘쓴 뿌리’(죄악)를 제거 받고 온전케 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아래서 아무리 노력해도 어느 누구도 온전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율법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성령아래서 무엇인가 열심히 노력해서 의롭게 되려 한다면,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인간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어야 의롭게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인간이 노력해서 의롭게 되려 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의(義)’를 모르고, 힘써 자기 ‘의(義)’를 쌓고 있는 자들이다.

 

바울의 말을 들어보자!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10:3)” 이를 직역하면,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으나, 결국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고, 자기 노력으로 구원에 이르려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의(義)’란?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의(義)’란? 인간의 노력으로 의롭게(구원) 되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행위(주일성수, 십일조, 새벽기도, 충성, 봉사, 선행, 이웃 돌봄 등등)이 모두 인간 스스로 구원(의롭게)에 이르려 하는 행위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쓴 뿌리’(죄악)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우리 이방인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에 든 쓴 뿌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인간이 성장함에 따라 ‘쓴 뿌리’(죄악)도 함께 성장을 한다. 믿는 자들 마음속에서 쓴 뿌리가 너무 자라서 기독교인들이 처음과 달리 나중에는 성령을 제대로 따라 살 수 없게 된다. 기독교인들의 타락은 모두 마음속의 쓴 뿌리로 인해서 생긴 것이다. 이 쓴 뿌리는 오직 그리스도가 영으로 오셔서 인간의 마음을 지배할 때만이 해결 될 수 있다.

 

이제 바야흐로 이방인의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는 가을 추수 때가 다가왔음을 의미하고 있다. 바울을 통해서 이방인들에게 전해진 복음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서 현제 각 나라에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약 20억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알곡일 수는 없고, 이들 중에는 가라지도 섞여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제는 누가 알곡이고, 누가 쭉정인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이들 중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오르신 예수를 그리스도 영이 되게 하여,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미리 선택하여 그의 마음속에 그리스도 영을 보내서, 그를 하나님 아들로 믿고 나오는 자들을 알곡으로 인치시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를 하나님 아들로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쭉정이가 될 것이다. 이로서 이방인들 중에서도 알곡과 쭉정이가 자동적으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