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7:21-28
제목: 천국은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와 이름을 부르며 신앙생활 했던 사람들이고, 오늘날은 기독교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며 신앙생활 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주의 이름으로 능력을 나타내던 자들도 많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그들 모두가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이 주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행하고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은 나머지 하나님이 보내준 아들을 믿지 않았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율법(성령)’으로 의롭게(구원)되었다며,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적인 아들(예수 영을 받은 자)’을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된 것은 맞다. 그러나 백성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현재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라고 말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자의 영(예수 영)’을 받아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예수의 영’이라고 생각하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것으로 믿고 있지만,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법을 주관하시는 분이지, 기독교인들을 거듭나게 하는 ‘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다. 이런 원리에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그리스도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아래서 약2천년을 살았다. 그러나 누구도 율법을 지킬 수 없어 모두가 죄인이 되고 말았다. 그런 죄인들이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고, 마지막에 예수께서 흘려주는 피를 통하여 성령을 받아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이방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곧장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이 없게 되면, 아무리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사해주고 싶어도 죄를 사해줄 수가 없다. 예수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법아래 갇힌 죄인들만 구원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아들을 보내주셨고, 오늘날 성령을 받고 영적인 율법아래 사는 기독교인들 앞에는 ‘영적인 아들(예수 영을 받은 자)’을 보내주시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이방인들도 예수를 믿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는다.
이방인들이 ‘성령(영적인 율법)’을 받기 전에는 제 멋대로 살았으나, 영적인 율법을 받고 난 후로는 자기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라면 반드시 마음속으로 ‘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영적인 율법을 제대로 따라 살지 못했을 경우,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어긴 것이 되어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그가 살아생전에 자신이 지은 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 죽게 되면,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지옥에 가야 한다. 이는 유대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 하나님 법이라 누구도 변개할 수 없다.
이방인들에게 주신 ‘영적인 율법이란?’ 바로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다. 신약성경은 온통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기록한 책이다. 영적인 백성이 된 현재의 기독교인들은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지켜야 한다. 마태복음 5장을 보면, 이웃을 미워하면 살인죄를 짓는 것이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게 되면 간음죄를 짓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죄가 들어 있다. 그런데 이런 죄악 가운데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과연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제대로 지킬 수 있겠는가? 아무리 성령 충만한 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도 다시 옛 구습으로 돌아가서 여전히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거짓과 탐욕에 물들어서 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통해서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 주신 것은, 결국 기독교인들을 죄 아래 가둔 다음 당신의 ‘영적인 아들(예수 영)’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기독교인들이 영적으로 오신 아들을 믿게 되면,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영적인 율법(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통해서는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그 증거로 성령을 받았다면, 이제 사람을 통해서 영적으로 오신 예수를 통해서는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구원은 두 단계를 거쳐서 완성이 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신 것은,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를 심판하기 위해서다. 마귀가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고 있을 때는 성령께서 인간의 영(靈)속에 내주할 수 없었지만, 예수 피로 말미암아 마귀가 심판을 받고 떠나자, 성령께서 비로소 인간의 영(靈)속에 내주하시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첫 사람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사함 받는 순간이다.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말은 비로소 인간이 마귀 발아래서 해방되었다는 말이다. 이를 증거 하기 위해서 성령께서 인간의 영(靈)속에 내주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영(靈)은 바로 하나님의 지성소와 같은 곳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자,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이 이방인들 영(靈)속에 내주하시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 보내주신 성령은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보내주신 ‘예수 영’이 아니라, 이방인들 마음속에서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라고 보내주신 ‘하나님의 법’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들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하여,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지 않는 것이다. 특히 큰 교회를 운명했거나, 성령의 은사로 큰 능력을 나타내던 자들일수록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무시하고 믿지 않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바로 그런 자들을 두고 오늘 본문 말씀처럼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에 속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들 앞에 온전한 아들을 보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그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나타냈다 하더라도, 그들 역시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악이 가득하다.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한 그들로서는 ‘성령(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 수가 없다. 그렇다면 그들도 구원 받아야 할 죄인들이다. 그런데 자신이 큰 교회를 운영하고,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 쫓아내는 일을 했다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이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으니까 예수를 믿지 않고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신 것은, 각 개인들에게 신앙생활의 유익을 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목적은 불신자들에게 표적을 나타내서 그들로 하여금 예수를 믿도록 하여 땅에서 하나님 백성을 만들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그런데 성령의 은사를 받은 기독교인들이 겸손하지 못하고 자신이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것 마냥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다가 성령의 은사(천사)를 회수당하고 나서, 지금은 모두가 악신(惡神)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 사울 왕에게서 성신이 떠나자 악신(惡神)이 그를 지배하여 평생을 미치광이로 살아야 했던 것처럼, 오늘날 성령의 은사를 받았던 자들 역시 끝에 가서는 모두가 타락하여 이전 삶보다도 훨씬 더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령은 하나님의 본질로서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신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는 믿는 자들 각 개인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이다. 바울은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7)” 말하고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이방인들에게 보내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주신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방인들이 성령의 은사를 유익하게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교만하여 이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패가망신하게 된다. 요즘 한국 교회를 보면 성령의 역사보다는 귀신의 역사가 훨씬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교인들은, 그것을 성령의 역사로 알고 따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현재 모두가 ‘영적인 율법(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무조건 구원이라고 말하게 되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는가? 그것은 물어볼 것도 없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귀신들이 가장 좋아할 일이다. 귀신은 어떻게 해서라도 인간의 마음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서 인간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영적으로 오신 주님께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악귀(惡鬼)들을 몰아내고, 인간들을 죄에서 자유롭게 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구원 받았다고 말을 하게 되면, 예수께서는 더 이상 그런 자들을 구원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이 예수 앞에서 자신을 죄인으로 고백하지 않게 되면, 예수는 눈물 흘리며 그에게서 돌아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유대인들 앞에 오신 예수는 육체를 입고 직접 오셨지만,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예수는 사람을 통해서 영(말씀)으로 오신다. 이를 두고 성경은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가 ‘예수의 영’을 받고 오는 하나님 아들인지 쉽게 알 수가 없다. 이를 알게 하실 분은 오로지 하나님 한분이시다. 예수께서도 “아버지가 내게로 이끌지 아니하면 나에게 나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바른 삶을 살았는가는 오직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았던 자들은 아들 앞으로 인도를 받을 것이나, 그렇지 못한 자들은 바로 눈앞에서 주님말씀을 들어도,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붙잡아 주기 않기 때문에, 결국은 자신의 강퍅한 마음으로 인하여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도적같이 오신 주님께서 인간의 죄악을 지적할 때 마음속으로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자들은, 그것이 곧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鬼神)’의 정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런 악한 영에게 지배를 받고 있는 자들은 아직도 자기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한 자들로서,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자들이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鬼神)’을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은 이 세상에 없다. 교회를 아무리 오랫동안 다닌 사람이라도 그리고 아무리 성령 충만한 자라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 문제는 해결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할 분은 오직 영적으로 오신 주님한분 뿐이다. 기독교인들이 왜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예수 영)’을 믿어야 하는지, 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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