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거친반석 2015. 8. 16. 13:24

주일 낮 말씀

본문: 예레미야33:1-9

제목: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고 다른 신(鬼神)을 쫓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 손에 붙여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하였다. 바벨론에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도 들려오지 않는 곳에서 참혹한 생활을 겪어야 했다. 당시 예레미야는 포로로 끌려간 자기 민족들이 포로생활에서 풀려나게 해달라고 날마다 하나님께 눈물로 간구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응답하신 것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때마다 그들을 이방 나라의 붙여 고통을 겪게 하였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이방 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면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당장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것은 물론이요 이방나라 법을 따라 살아야 하기 때문에 죽은 목숨처럼 하고 살아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공산국가 손에 붙인다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겠는가? 아마도 종교의 자유를 외치다가 죽어나가는 자들이 한 둘이 아닌 것이다.

 

구약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도 없이 이방 나라의 침공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죽고 이방 나라의 속국이 되어 개처럼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고통을 견디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눈물로 간구하여 이방 나라의 압제에서 풀려나게 해달라고 금식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포로생활에서 풀려나게 해주신다. 하지만, 그들은 얼마 못가서 또다시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다 또다시 혹독한 댓가를 치른다. 율법아래서는 어느 누구도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시고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신 것이다.

 

이런 일은 오늘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그동안 마귀 발아래서 귀신을 섬기고 살아가던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자, 하나님께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효력 때문에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다. 이때 이방인들에게 보내주신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역할을 하게 되므로,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반드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되면 마지막 날 기독교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죄를 심판받게 된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게 되면 마귀 발아래서는 해방되나,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죄악은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때문이다. 오늘날 아무리 성령을 충만히 받은 사람들이라도 끝에 가서 타락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은 영적인 하나님 백성들이라, 성령을 멀리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에 대한 형벌로서 九天(구천)을 떠도는 악한 영(鬼神)’들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가도록 허용하게 된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악한 영의 지배를 받게 되면 신앙생활이 게을러지고 마음속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한 것은 모두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성령을 거역할수록 많은 죄가 쌓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중에도 우울증을 앓거나 심지어 자살하는 자들까지 생겨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자기 뜻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게 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몸이 아프거나 하던 일들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기도원 같은 곳을 찾아가 금식하며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는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악한 영(鬼神)’을 빼달라고 하나님께서 눈물로 간구하는 것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눈물로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악한 영을 빼주게 되는데, 이때 기독교인들은 응답 받았다며 좋아한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또다시 인간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만다.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을 밥 먹듯 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을 빼내지 않는 한 기독교인들 역시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될 수밖에 없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시고자,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 앞에도 당신의 영적인 아들을 보내주시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후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그리스도 영이 되어 이방인들 앞에 사람을 통해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람을 통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야 비로소 성령을 거역하는 일을 하지 않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예수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영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그동안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지으며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방해하였던 죽은 영(鬼神)’을 몰아내고 인간의 주인으로 자리를 잡게 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다시는 성령을 거역하는 일을 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 마음속에 들어가시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따라 살도록 인도하시기 때문에 다시는 성령을 거역하지 않게 된다. 이로서 기독교인들도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이유는 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죄악)’의 방해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기독교인들도 비로소 죽은 영의 방해를 받지 않게 되어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생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생각하여 아무렇게나 살아도 모두가 천국갈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하는 소리다. 기독교인들은 현재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오늘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하신 말씀을 기독교인들에게 적용하게 되면, 이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도 추수할 때가 다 되어 가므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알지 못하던 크고 비밀한 일들을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보여주시겠다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에게 크고 비밀한 일들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통해 하늘나라의 비밀을 기독교인들에게 보여주시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살아오다가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보면, 그동안 성령의 법 아래서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이었는가를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이 율법아래서 살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를 만나고 난후 그가 180도로 변하여 천국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아래서 살다가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게 되면 바울처럼 180도로 변하여 비로소 천국복음을 전하는 자로 변하게 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현재 전하고 있는 복음은 불신자들을 예수 믿게 하여 하나님 백성 만드는 사역에 불과하다. 이방인들이 전도를 받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곧장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백성은 아직도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 죄인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독교인들 앞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야 비로소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하나님 백성에 불과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사실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모두가 거짓목사들이 전해주는 말에 속아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말에 속아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있다.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거짓목사들이 전해주는 말에 속지 말고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아야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 앞에 오시는 그리스도는 사람을 통해 영으로 오시기 때문에 마음으로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 앞에만 나타나실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만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은 자들에게는 귀가 있어도 그가 하시는 말씀을 듣지 못할 것이며, 눈이 있어도 그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