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권세 있는 새 교훈!

거친반석 2017. 2. 19. 14:54

주일 낮 말씀

본문: 마가복음1:21-28

제목: 권세 있는 새 교훈!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도 이스라엘 땅에는 많은 선생들이 있었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이라고 해봐야 고작해서 구약성경을 읽어주고, 그것을 해석하는 것이 전부였다. 성경을 해석한다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돌이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과 율법을 어떻게 잘 지킬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죄 아래 태어난 인간으로서는 아무리 성경 말씀을 들어도 속사람이 변화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법 또한 인간으로서는 어느 누구도 온전히 지킬 수 없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인간의 죄는 쌓여만 가는 것이다. 이런 생활이 2천년 동안 이어지다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율법아래 갇히고 말았다. 당시 선생들이라고 하는 자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에게도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권세를 주지 않았다. 오직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주셨다. 인간의 죄를 해결해줄 수 있는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말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받았다는 말이다. 당시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아무리 성경 말씀을 잘 가르치고 능수능란한 설교를 한다 해도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없었다. 따라서 그들로서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아무런 변화도 주지 못했다. 아무리 은혜로운 말씀을 들어도 인간이 전하는 말씀으로는 인간의 속사람은 변화되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인간의 속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받지 못했다는 증거다. 이런 자들의 가르침은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을 해도 결국 허공을 가르는 소리에 불과하다.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받은 예수는 성령을 받자마자 곧바로 공생애를 시작하신다. 그리고 맨 먼저 하신 일이 바로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귀신들을 쫓아내주셨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귀신을 쫓아내야 인간들이 죄에 거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죄를 사해주신 것이나, 귀신을 쫓아내신 일은 모두 동격이다.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죄를 사해주시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런 일을 하는 자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어떤 자들은 서기관들의 가르침과 달리 권세 있는 새 교훈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예수를 흠집 내려는 자들은 저가 귀신의 왕 바알세블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한 민족 한 형제들이다. 그들은 태어나자마자 율법의 규례에 따라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똑같은 하나님 백성으로서 한 율법 아래서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예수를 믿는데 있어서는 서로가 의견이 달랐다. 율법을 어겨 육체가 병든 자들과 가난한 자들과 고아와 과부들이 예수를 믿는 반면, 몸이 병들지 않았거나 높은 지위에 있던 자들과 재산이 많은 자들은 아쉬울 것이 없기 때문에 예수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지위가 높고 부한 자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그들은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떨까? 신학교수와 목사들은 권세 있는 새 교훈으로 교인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신학교수와 목사들이 예수처럼 권세 있는 새 교훈으로 교인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다면, 가르침을 받은 교인들에게서 그 증거가 나타나야 한다. 그 증거란 다름 아닌 기독교인들 속사람이 그리스도로 완전히 변화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속사람이 변화되지 않고 겉 사람만 변화되어 있다면, 오늘날 신학교수와 목사들 역시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의 가르침과 다를 봐 없다. 그러나 눈을 씻고 찾아봐도 기독교인들 중에 목사들의 가르침을 받아서 자신의 속사람이 변화 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왜 변화된 사람이 없을까? 그것은 목사들 속에는 아직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고,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난 것으로 믿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지식이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받은 성령으로 결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이하지 못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 중에 아무리 성령 충만한 자라도 본인들 마음속에는 여전히 옛 사람의 죄악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들이라도 교인들의 죄를 없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 한분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기독교 목사들 중에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사역하는 자가 있을까? 아직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그 이유는 아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시잠깐 후면 곧 그 모습을 드러내실 것이다. 그때야 기독교인들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날 수 있다. 아직도 기독교인들 속사람이 변화되지 않았다고 하는 말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으면 마음속의 죄가 사라질 줄로 알고 있지만,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는 도말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은 이방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역할만 하시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아무리 성경말씀으로 교인들을 가르쳐도 결코 기독교인들 속사람은 변화되지 않는다. 성령은 하나님 영이지, 그리스도 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기독교인들의 속사람을 변화시키려면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 마음속에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좌정하고 계셔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도 다른 사람들의 죄를 사해줄 수 있다.

 

이방인들이 예수 믿고 받은 성령으로는 불신자들의 죄를 사해줘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들을 예수 믿게 하여 하나님 백성 만드는 역할만 한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들로 하여금 불신자들에게 표적을 보여줘서 불신자들로 하여금 예수 믿고 성령을 받도록 하여 하나님 백성을 만드는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땅에서 종들을 통해서 하나님 백성을 만든 다음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오셔서 하나님 백성들 속에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알곡들을 골라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늘날 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라 부른다. 그러나 영적인 하나님 백성의 신분이라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따라서 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이방인들은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 앞에 오셔서 하시는 일은, 기성 교회 목사들이 하는 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기성 교회 목사들이 교인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 법을 잘 지켜야 된다고 가르치는 것이라면,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찾아내어 해결하는 것이다. 오늘날 아무리 성령을 충만히 받은 자라도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가 없고 또한 하나님 법을 제대로 지키는 자도 없다.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을 따라 살라고 하나님께서 성령의 법을 주셨지만, 기독교인 중에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사는 자가 없다. 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 역사가 2천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성령을 제대로 따라 사는 자가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죄악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죄를 해결 받지 않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은혜로운 말씀을 들어도 그때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만다. 이런 원리에 따라 기독교인들 역시 모두가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걸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통해서 다시 오시게 된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은, 일단 기독교인들이 무슨 죄를 지었는가를 먼저 설명하신다. 기독교인들이 지은 죄는 성령을 거역한 죄이다. 그런 다음 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 죽게 되면,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자라도 결국은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마지막에는 지옥 불에 떨어지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모두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라고 하시는 말씀이다. 기성교회 목사들이 교인들에게 성경을 해석해준답시고, 누구나 성경을 조금만 읽어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을 성경해석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대단한 은혜로 받아들이고 있다. 엄밀히 말하여 은혜란?” 자기의 죽게 생긴 모습을 깨달았을 때는 쓸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몰랐던 사실을 누군가가 알려주었을 때 그것을 은혜라고 느끼는 것이다. 이것은 은혜가 아니고, 내가 몰랐던 사실을 다른 사람을 통해 깨달은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었다고 말할 때, 내가 죄로 인해 죽게 생긴 것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다시 살게 되었을 때, 비로소 은혜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아무 곳에나 은혜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기성 교회 목사들이 기독교인들의 죄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늬만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놓고 있을 때,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고 죄를 사해주시는 일을 하시는 것이다. 여기서 죽은 영이라 함은 통상적으로는 귀신이라 부를 수 있겠지만, 외부에서 들어온 귀신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죽은 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죽은 영은 한마디로 나의 본질이다. 따라서 외부에서 들어온 귀신은 성령의 은사(천사의 능력)로도 얼마든지 쫓아낼 수 있다. 하지만, 내 분신과도 같은 죽은 영은 그리스도의 권세 있는 말씀으로 하지 않고서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죽은 영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해결해야 때문에 성령의 은사로는 절대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죄를 사해주고 귀신을 쫓아내셨듯이, 부활하신 그리스도 역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해주신다음,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주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을 쫓아내지 아니하면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해보려고 해도 죽은 영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잘 할 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는 것은 모두가 죽은 영이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통해 다시 오신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는 권세 있는 새 교훈이 되는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