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아들이 다시오심은 귀신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거친반석 2014. 10. 19. 13:59

본문: 요한일서3:1-12

제목: 아들이 다시오심은 귀신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이 세상 만물을 지을 때 모두가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창조했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도 이유 없이 만들어진 것이 하나도 없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깨닫기를 바라고 여러 가지 환경이나 자연재해를 통해서 혹은 인간들의 육체에 직접적인 고통을 가해서 인간들이 깨닫기를 바리고 있다. 그런데 아둔한 인간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죄악 된 길에서 돌이키질 못하고 있다. 바울은 이를 두고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하리라(1:20)” 말하고 있다.

 

오늘날 모든 인간은 사단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다. 불신자는 마귀와 더불어 귀신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마귀의 발아래서 해방은 되었으나, 아직도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지 못해서 죽은 영(鬼神)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기분 나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오늘 본문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귀신)에게 속하나니라고 말했듯이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는 끊임없이 죄악이 올라오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아직도 이렇게 죄악이 가득한데 어떻게 하나님 자녀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구원 받았다는 사실보다는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깨닫는 것이 더 시급하다.

 

기독교인의 구원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영적인 세계를 제대로 알지 않고서는 결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살펴보자! 하나님 나라에는 성령과 그리스도가 계신다. 성령은 하나님의 본질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들이다. 하나님 아들이란? 인간의 육체를 입으셨으나 죄가 없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사단의 나라에도 마귀와 귀신이 있다. 마귀는 사단의 본질이며, 귀신은 마귀의 아들이다. 마귀의 아들이란 귀신도 인간들처럼 육체를 입고 싶어하지만, 그에게는 생명이 없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에 성부, 성자 성령이 계시듯이, 사단의 나라에도 사단, 마귀, 귀신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악한 영들 속에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시려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악한 영들은 어떻게 하든지 인간들을 죄짓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영적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똑같이 하나님 이름을 부르고 있지만, 그들 중에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종들이 있는가 하면, 사단에게 쓰임 받는 종들도 많다. 현재는 기독교인 모두가 타락하여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종들보다는 사단에게 쓰임 받는 종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와 귀신은 어디서 왔는가? 마귀는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된 것이고, 귀신은 인간의 혼()이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되어 귀신이 된 것이다. 이 둘을 합쳐서 사단이라 부른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대부분 뭉뚱그려서 이야기 하는 것은 악한 영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술책을 부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마귀가 하는 일이 있고, 귀신이 하는 일이 있는데, 이 둘을 희석시킴으로서 누가 하는 짓인가를 정확히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귀신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랫동안 인간들 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악한 영들은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까지도 희석시켜서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키도록 하고 있다. 가령, 성령께서 예수 믿는 이방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러 오신 것인데,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게 되자, 사단이 기독교인들에게 접근하여 너희도 유대인들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며 속이고 있는 것이다. 사단이 기독교인들을 속이는 방법은, 지나간 유대인들의 구원과정을 들이대서 그것을 믿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점쟁이가 인간의 지나간 과거를 맞추자, 인간이 그 말에 꼼짝 못하여 자신의 앞날을 점쟁이 앞에 맡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항상 악한 영은 인간의 지나간 과거를 가지고 인간들을 속이고 있다.

 

누차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곧장 구원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율법아래서 약2천년을 살다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지만, 이방인들은 율법도 없이 살던 사람들이라,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 겨우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성령을 받고 그것으로 자신의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만 받은 상태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기독교인들이, 사단이 유대인들의 구원과정을 들이대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하니까 그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어떻게 해서 죄에서 구원을 받게 되는지. 예루살렘 성전을 통해서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지을 때 인간의 영, , 육에 초점을 맞추고 지었기 때문에, 성전의 내부 모습을 알게 되면,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성령과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을 알게 되면,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알게 되면 마귀가 하는 일과 귀신이 하는 일을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예루살렘 성전은 지성소와 성소와 마당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바로 인간의 영, , 육에 초점을 맞추고 지었기 때문에 이렇게 만든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지성소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며, 성소는 그리스도가 계신 곳이다. 그리고 마당은 짐승을 잡아 태우는 곳이다. 성전이 세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면, 인간 또한 영과 혼과 육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는 인간의 영()에 해당되는 곳이며, 그리스도가 계신 성소는 인간의 혼() , 인간의 마음에 해당되는 곳이다. 그리고 성전 마당은 인간의 육체에 해당되는 곳이다. 우리가 항상 이것을 머릿속에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신의 구원관이 좀 더 명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자, 그로 말미암아 인간의 영()이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에서 끊어지게 된다.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가 끊어지자 인간의 혼()또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가 끊어지자 마귀가 하나님을 대신하게 되었고, 인간의 마음은 죽은 영(鬼神)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들은 모두가 혼()이 죽어서 태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죽은 영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욥이나 다윗이 어머님 뱃속에서부터 적신으로 태어났다며 자신의 죄인 됨을 고백하고 있다.

 

그럼 이제 인간이 어디서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오늘본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기록하고 있다. 이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렇게 기록하는 것이 맞다. 당시 유대인들은 마귀와 더불어 귀신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귀신보다 마귀의 일을 멸하러 왔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귀신은 인간의 죄를 먹고 살기 때문에,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사해주시는 능력으로 얼마든지 귀신들 쫓아낼 수가 있다. 그러나 마귀는 반드시 예수께서 피를 흘려주셔야 만이 아담이 범죄한 원죄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예수가 죽어야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이 예수 앞에 달려 나오게 되면, 예수께서 그들의 자범죄(율법을 거역한 죄)를 먼저 사해주셨던 것이다. 문둥병자, 소경, 중풍병자 등등이 모두 율법을 거역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이지만, 그들이 도리어 자신의 아픈 몸을 이끌고 예수 앞에 달려 나오자 예수께서 그들의 죄를 사해주셨던 것이다. 예수를 찾았던 자들 모두가 자신의 몸이 낫게 됨을 인하여 마지막까지 예수를 믿게 되자,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마귀가 심판을 받고 떠나자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되어, ()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어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의 구원과정이다.

 

이방인들도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마귀가 심판을 받고 떠나게 된다. 이때 이방인들도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게 된다. 그러나 성령은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지배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의 영()을 지배해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영적인 율법을 주러 오신 분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고 모두가 죄를 짓고 만다. 그리하여 현재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있다.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하늘에 오르셨던 예수가 그리스도 영이 되어 사람을 통해서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도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마귀가 떠나고 원죄는 해결 받았기 때문에, 이제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영을 몰아내고,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자신의 마음속의 주인으로 들어오시기만 하면 그것으로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육체를 입고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흘려주신 피로 마귀 일은 멸했으니까 이제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귀신의 일을 멸하러 오신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인들 앞에 영으로 오신 예수께서는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온 것이 아니고,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는 귀신의 일을 멸하러 오신 것이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 났음이라(3:9)” 이 말은 곧 믿는 자의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 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런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는 이런 자가 없다. 오늘날 제아무리 성령 충만한 자라도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그도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죄를 짓게 된다. 이는 바로 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자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적어도 자신의 마음속에 반드시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래야 요한의 말처럼 죄에 거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