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라!

거친반석 2014. 11. 30. 15:25

본문: 마가복음16:14-18

제목: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라!

 

새벽에 무덤을 찾아갔던 여자들이 다시 살아나신 예수를 보고 깜짝 놀라서 이 사실을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제자들이 예수께서 다시 살아났다는 사실을 믿지 안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 나타나서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예수께서 다시 살아난 것을 본 여자들이 말을 해주는데도 제자들이 믿지 안했기 때문이다. 당시 제자들이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못했던 것은, 그들 역시 아직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예수를 믿지 못했던 것이다.

 

제자들이라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아담이 지은 원죄가 아직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믿지 못했다. 베드로가 닭 울기 전 세 번씩이나 예수를 부인했던 사건이나 또는 도마가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했던 사건 역시, 제자들이 아직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가 하늘로 승천하신 후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자, 마가다락방에 숨어 있던 제자들이 담대히 나서서 예수가 하나님 아들임을 말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자들에게서 모든 죄가 사라지고 성령이 임하게 되자, 그때야 예수가 하나님 아들로 믿어졌던 것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고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된다. 이것이 바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의 구원과정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았던 자들은 자범죄와 원죄를 사함 받을 수 없으므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 등등이 자신을 의롭게 여긴 나머지 예수를 믿지 안했던 것이다.

 

오늘날 이방인들도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으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성령을 받았다 할지라도 유대인들처럼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다만,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만 해결 받았을 뿐이다. 이방인들이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말은 이제야 이방인들도 비로소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들에게는 아직도 해결 받아야 할 자범죄가 남아 있다. 그것을 해결 받지 못하면 누구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그걸 해결해주시려고 영적인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것이다.

 

현재 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성령을 거역한 죄가 바로 기독교인들이 지은 자범죄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남녀노소불분하고 모두가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어야 비로소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고 온전케 되어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 만약 기독교인들 중에서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자기 자신에게 속고 있는 자이다.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깨닫게 할 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한다면, 바리새인과 똑같은 자이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 예수께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라!” 말씀하신다,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말씀이다. 앞으로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게 되면 믿는 자들에게서 나타날 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씀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하신말씀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반드시 영적으로 재해석을 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가령, 성령의 은사로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병을 고침 받았다하더라도 그것으로 기독교인들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성령의 은사로 주신 것들은 모두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주신 것들이기 때문이다. 구약 때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것도 모두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주신 것들이다. 모형은 온전한 것이 올 때까지만 존재한다. 그래서 바울이 온전한 것이 올 때는 성령의 은사로 주었던 모든 것들을 폐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런 원리에 따라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성령의 은사는, 불신자들에게 표적을 보여주고 예수 믿게 하여 하나님 백성 만들기 위해서 주신 것들이다. 그러나 백성의 신분으로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기독교인들도 영적으로 오신 주님을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사로 귀신을 내쫓고, 새 방언을 말하고, 병든 자가 나음을 입었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완전히 도말되지 않는다. 오늘날 아무리 성령 충만한 자라도 그때 뿐 시간이 지나면 그도 다시 육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한마디로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는 증거다.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라면 기독교인들이 다시는 죄를 지을 수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는 것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증거다. 이는 아직도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는 증거다.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하늘에 오르셨던 예수께서 사람을 통해서 영으로 다시 오시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게 되면, 자신에게서 다음과 같은 증거가 나타나야 한다. 첫째,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왔던 악한 영(鬼神)이 떠나게 되므로 마음속에 진정한 평안이 찾아온다. 둘째, 그동안 더러운 죄악들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렸지만,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고통 속에서 해방 받게 된다. 셋째, 자신도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게 된다. 넷째,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자신이 말할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늘 감사를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맨날 주의 이름을 부르는데도, 위와 같은 역사는 나타나지 않고 도리어 근심과 걱정과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면, 여러분은 지금 거짓 영(鬼神)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영(지성소)을 지배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고, 인간의 마음(성소)을 지배하시는 분은 그리스도이다. 그런데 예수가 계셔야할 그곳에 예수는 계시지 않고, 도리어 거짓 영(鬼神)이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예수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천사로 가장한 거짓 영(鬼神)들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똬리를 틀고 앉아서, 끊임없이 교인들에게 구원받았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거짓 영(거짓목사)들에게 속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이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라고 믿게 되면, 거짓 영에게 100%속을 수밖에 없다. 거짓 영들은 계속해서 구원 받았다는 말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자들은 더 이상 거짓 영에게 속지 말고,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고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온전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