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힘써 자기 의를 세우려 함이라!

거친반석 2015. 7. 19. 13:29

주일 낮 말씀

본문: 로마서10:1-15

제목: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힘써 자기 의를 세우려 함이라!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힘써 자기 의를 세우려 했기 때문이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자신들을 의롭게 여긴 나머지 예수를 믿을 필요가 없다고 여긴 것이다. 인간 스스로는 절대 의롭게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뿐 인간을 의롭게 하지 못하는데,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는 기독교인들이 구원에 이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이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잘못은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모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들 대다수가 바리새인들처럼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성령(영적인 율법)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모두가 이를 모르고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의의 법으로 여기고 의롭다고 하고 있는 것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을 의의 법으로 여기고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나 같은 이치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깨닫기 위해서 보내주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게 되면, 인간은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교만한 자리에 앉게 된다. 교만한 자리에 앉은 인간을 사단은 자신의 하수인으로 삼아 종으로 부리게 된다.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는 자들은 모두 사단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자신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 전에 자신을 의롭다고 하는 자들은 모두 사단의 하수인들이다.

 

오늘날 제아무리 성령을 충만히 받은 자라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를 받아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고 많은 능력을 나타내는 자들이라도 마음속에는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의롭게 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 받은 것으로는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으니, 당연히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죽은 영이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예수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 앞에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을 때, 기독교인들 역시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게 될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바리새인들의 잘못을 보면서 그것이 거울이 되어 자신들 만은 절대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배척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 터인데,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죄에서 구원해줄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거짓 목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곳에서 주님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힘써 자기 의를 세우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여러분들이 자신을 눈곱만큼이라도 의롭게 여기고 있다면, 그런 사람은 영으로 오신 그리스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의롭게 여긴다는 말은 자신에게도 선한 것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여러분들에게 선한 것이 단, 한 가지라도 있는가 자신의 마음속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자신에게 선한 것이 단, 한 가지라도 있거든 그런 사람은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가 없다.

 

인간은 모두 죄악 속에 태어나서 죄 아래 살고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전혀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다. 지구상의 인간들 중에서 단, 한사람이라도 선한 사람이 있다면 굳이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입고 그리스도 영이 되어 또다시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이유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을 거역하고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착각에 빠져 영으로 오신 주님을 믿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제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에게는 날마다 주님께서 말씀을 들려주고 계신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분 앞에 굴복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들 스스로가 자신을 의롭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주님께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의 마음속에 어떻게 그리스도가 들어갈 수 있겠으며, 그런 자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겠는가? 속으로는 주님께 잔뜩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아닌 척 너스레를 떨며 주님은 왜 나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주님께서 어떻게 그런 자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입술에 침이라도 바르고 거짓말을 할 것이지,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주님을 속이려 하고 있으니 황당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이곳에서 주님 말씀을 듣고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천국은 먼 곳에 있지 않고 바도 당신 눈앞에 있음을 잊지 말라! 천국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오직 여러분 자신의 생각에 달려 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구원치 못함은 결코 팔이 짧아서도 아니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분들 각자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죄악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강단에 오신 주님을 자신의 생각으로 오해하여 원망과 불평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어떻게 여러분들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주님은 결코 인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인간들이 이를 오해하여 자신의 뜻과 맞지 않으면 불명하고 원망하는 것이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의 마음속에는 주님은 결코 들어갈 수 없다.

 

입으로는 자신을 악하다고 말하면서도,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자이다. 이런 자는 입으로 아무리 주님의 이름을 불러도 속으로는 주님을 믿지 않는 자이다. 이런 자는 아무리 회개를 외쳐도 입술로만 회개를 외칠 뿐 마음으로 회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것도 주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 이런 자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일 뿐 속에는 온갖 노략질 하는 이리들로 가득차 있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영생 얻기를 포기해야 한다.

 

우리가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내가 주님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치 누군가 방해를 하고 있어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핑계를 대고 있다. 이는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설사, 내속에서 죽은 영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죽은 영과 나 자신을 따로따로 분리하게 되면 죽은 영은 절대 내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내 마음속에 모셔 들이기 전까지는 죽은 영이 나의 주인임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예수께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나를 쫓으라고 말씀하셨던 것은 바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을 버리고 나를 쫓으라고 하는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은 영을 의지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죽은 영을 놓아버리지 아니하면 결코 그리스도 영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셔 들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문제를 먼저 발견하는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단에 오신 주님과 자신의 삶을 먼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비교해보면 분명 자신의 삶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이 무엇이 문제인가를 깨닫게 되면 그때는 자신의 악한 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때 자신의 악한 모습을 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서 자신의 악함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내 속에서 죽은 영이 떠나고 그리스도께서 내속에 들어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속을 지배하고 있는 죽은 영은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쫓겨나야 하기 때문에 기를 쓰고 막으려 하는 것이다. 가령, 어떤 자가 죄를 회개하려고 하면 입술로만 죄인이라고 말할 것이지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절대 말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님이 하시는 말씀도 머리로 혹은 생각으로만 듣고 곧 잊어버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주님 말씀을 들려주어도 그때뿐 여러분들이 금방 잊어버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곳에서 주님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자는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죽은 영은 어떻게 하든지 주님 말씀을 못 듣도록 방해를 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기를 쓰고 주님 말씀을 자신의 마음속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강단에 영으로 오신 주님 말씀을 사람의 말로 알아듣고 오해하여 원망하고 불평했던 자들도, 이제는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영으로 오신 주님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여한다. 그렇게 되면 죽은 영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여러분들 마음속에서 떠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들 중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자들은, 죽은 영에 붙잡혀 사는 자들이기 때문에 어떤 것도 주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그런 자는 자신의 생각으로 강단에 오신 주님을 원망하고 불평했던 것들을 스스로 풀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는 것이다. 이런 자가 바로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힘써 자기 의를 세우려 하나님 의를 복종치 않는 자들이다.” -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