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말씀
본문: 마태복음9:1-8
제목: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는 없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의 조상이란 칭호를 얻었어도 그가 인간을 구원에 이르게 할 수는 없다. 또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탈출시키는 큰일을 하였지만, 그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지는 못했다. 천사들이라도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는 없다.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이 세상에 그리스도 한분뿐이다. 그리스도만이 아버지로부터 권세를 받아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만나기도 전에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많다.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고, 오늘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그런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모두가 율법을 지키면 구원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성경은 율법은 누구도 지킬 수 없고, 다만 율법은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할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율법을 지켜서 구원에 이를 것으로 믿고 있다. 바울은 이런 자들을 하나님의 저주아래 있는 자라고 말하고 있다. 율법아래 있는 자들은 날마다 율법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데, 인간으로서는 어느 누구도 율법은 온전히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특히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무조건 성령만 받으면 구원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은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 말대로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라면 기독교인들은 지금쯤 모두가 온전케 되어 죄에 거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자신의 옛 사람(귀신, 죄)이 죽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 죄에 거할 수 없다. 그런데 성령으로 거듭났다는 사람들이 여전히 세상과 짝하며 죄악을 먹고 마시고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온전케 되지 못하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면 절대 죄를 지을 수 없다. 인간이 죄를 짓게 되는 것은 마음속에서 죽은 영(귀신)이 죄를 짓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령을 받아놓고도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이로써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받은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분명하게 입증하고 있다. 아직 구원 받지 못했다는 증거가 이렇게 확실한데도 자꾸만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기독교인들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그 이유는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다가 그만 예수를 배척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바리새인들처럼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말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기회 있을 때마다 기독교인들에게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분리하여 설명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다.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바로 알지 못한 체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모두 허사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아직도 어둠(죄악)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성경의 깊이를 알지 못한다. 자신들은 다 안다고 말하지 모르겠으나 그리스도로 거듭나기 전에는 누구도 성경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성경의 저자는 그리스도로서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서 성경을 풀어주지 않으면, 인간은 누구나 육신의 눈으로 성경을 볼 수밖에 없다. 육신의 눈으로 성경을 보면 당연히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사단의 큰 함정에 빠지고 말게 된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거룩하게 되었다며 우쭐되던 것과 같다.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성령을 거역한 죄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세상에서 지은 온갖 더러운 죄악들이 가득하다. 이런 죄는 이방인들 앞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해결 받아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아직 이런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더 이상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단이 처 놓은 올무에 걸려들고 말게 된다. 올무에 걸려든 기독교인들을 사단은 절대 가만 나두지 않는다. 수단방법을 가리고 않고 거짓 목사들의 입을 통해서 계속해서 구원 받았다는 말로 안심시킨 후, 기독교인 모두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거짓 목사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을 할 때, 성도들이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게 되면 귀신에게 완전 장악 당하고 만다. 이런 자들은 아무리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설명을 해줘도 자신의 구원을 맹신하며 조금도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귀신이 노리는 방법이다. 인간이 확실하게 자신이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예수 아니라 어떤 누가 와서 말을 해주더라도 믿지 않는다. 귀신은 어떻게 하던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못 믿게 해야 하기 때문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를 하는 것이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겠다고 하면,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 주었던 자(귀신)가 인간의 마음속에서 쫓겨나야 한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쫓겨나지 않으려고 귀신들이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분명히 성경에 도적같이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은 마지막 공중에 재림하실 예수로 알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공중에 재림하실 예수는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도록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오신다고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공중 재림에 앞서서 도적같이 이방인들 앞에 먼저 오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께서 도적같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제 멋대로 살면서 그동안 세상에서 지었던 온갖 죄악들을 사해주시기 위해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게 되면, 제아무리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의 죄를 사해주고 싶어도 기독교인들이 믿지 않기 때문에 죄를 사해줄 수 없게 된다.
예수께서 이방인들 앞에 오실 때는 사람을 통해 오시기 때문에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가 그리스도의 보내심을 받고 오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더더욱 그를 알 수 없다. 기독교인들 생각에는 성령 충만한 목사나 혹은 큰 교회 유명한 목사가 그리스도의 보내심을 받고 온 사람이 아닐까 싶겠지만, 예수께서는 태어날 때부터 마구간에서 태어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사람들에게 온갖 비난과 핍박을 받아야 했으며 공생애 기간 동안 온전히 죄인의 친구로 사시다가 생을 마감하셨다. 예수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결코 화려하거나 유명한 사람을 통해서 오시지 않는다. 예수는 자신을 죄인이라고 낮추는 자의 마음속에 오신다. 그래서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나한데 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셨다. 바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예수께서는 누구나 자신을 믿고 나오는 자들의 죄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셨다. 혹시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서 이런 자가 있을까? 모두들 입으로는 예수 이름을 부르지만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런 자가 없다. 이런 자가 없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아직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도의 보내심을 받고 온 자라면 반드시 그리스도와 같은 삶이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라면 기독교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그는 거짓 목사이거나 삯꾼 목자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와 수많은 목회자들이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아직까지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다. 기독교인들이 입으로는 예수 이름을 부르지만 예수께서 하셨던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그들이 죄 아래 살고 있다는 증거다. 모세가 그토록 큰일을 하고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을 주지 못하였던 것은 그 역시 죄인의 신분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령 충만하여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고 큰 능력을 나타내며, 큰 교회를 이끌고 있는 유명한 목사라도 성도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천지나 안상홍 안식교 같은 이단들도 자신들을 보혜사 성령 혹은 재림예수라고 큰 소리 치지만, 교인들 죄는 고사하고 본인의 죄 문제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여 지옥 불에 떨어지고 있다.
이런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오늘날 기독교가 얼마나 속빈 강정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속이 썩을 대로 썩어 악취가 진동하는데 겉모습은 예수 이름으로 그럴 듯하게 포장하여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리스도가 선생으로 계시지 않는 교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 영혼은 배나 지옥 자식이 되고 만다.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한데도 목사는 계속해서 예수 이름으로 구원 받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그런 말을 자꾸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마음이 바뀌게 된다. 귀신은 바로 이런 자들을 노리고 있다. 그래야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 기독교인들이 그를 믿지 않고 배척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이제는 귀신들도 마지막 때가 가까운 줄 알고, 인간들의 마음을 더욱더 강퍅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인간에게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서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혹은 짓고 난 죄 때문에 몹시도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인간에게서 이런 현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죄를 짓고도 두려워하거나 괴로워하기는커녕 도리어 더 당당하다. 이는 더러운 귀신이 인간의 양심마저 마비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다. 기독교인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이미 귀신들은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죄가 있는 곳이라면 자기 집처럼 들락거리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른다고 하여 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요즘 모든 인간의 마음의 병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 이는 악한 영으로부터 발생한 병이므로 이 병을 치료할 방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마음의 병을 치료받기 위해서는 오직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인간의 죄를 해결해 주셔야만 사망의 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 본문에 십 수 년을 중풍 병으로 누워있던 자가 친구의 도움을 얻어 죽을힘을 다해 예수 앞에 나왔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를 사함 받았느니라” 말씀하신다. 중풍병자가 병을 고침 받으러 왔는데 예수께서는 “네 죄를 사함 받았느니라” 말씀하신다. 결국 중풍 병이 죄로 말미암아 비롯된 것임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다. 그 자리에 있던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죄를 사하신다고 하자 참람하다고 말하지만, 예수께서는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이는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셨다. 마찬가지로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그리스도 역시 기독교인들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오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바로 사람을 통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비로소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죄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이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구원에 이르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권세 있는 말씀! (0) | 2015.12.20 |
---|---|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0) | 2015.12.13 |
말씀이 내게 이르매 내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도다. (0) | 2015.11.29 |
무거운 짐 진 자들이 다 내게로 오라! (0) | 2015.11.22 |
자신의 죄와 피흘리까지 싸워 이겨라! (0) | 2015.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