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거친반석 2016. 2. 21. 13:29

주일 낮 말씀

본문: 갈라디아서5:16-24

제목: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이방인들은 원래 하나님 백성이 아니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도 영적인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었다. 기독교인들도 하나님 백성이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당연히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하여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주신 법이 바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이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반드시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했을 경우 성령을 거역한 죄 때문에 기독교인들 모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갖고 태어난 이방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만다. 바울도 성령을 따라 살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5:16-17). 그러나 바울은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육신의 소욕(죄악)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이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바울이 말한 대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육신의 소욕(죄악)을 제거하지 않는 한 기독교인들은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오늘날 제아무리 성령 충만한 목사라도 혹은 성령의 은사를 많은 받은 자들이라도 모두가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결국 타락하고 만다.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실 때부터 이미 예고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나님께서 성령을 거역한 이방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영적인 아들(그리스도)을 보내주었을 때 그나마 기독교인들이 아들을 믿을 수 있을 텐데,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고 살다보니,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적인 아들을 보내주어도 믿지 않는 것이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거역하고도 자신이 전혀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신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알고 있어야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육적인 아들(예수)을 믿을 수 있었을 텐데,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을 뿐, 자신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고 살다보니,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을 배척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들 중에서도 특히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던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이단괴수라며 핍박하다 못해 끝내는 로마군에 손에 넘겨 죽게 만들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구세주를 죽이고 말았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게 되면, 바리새인들처럼 자신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구세주를 죽일 수도 있다.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었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거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율법아래 가두어두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도리어 율법을 지켰기 때문에 모두들 의롭게 되어 천국에 들어갈 것으로 믿고 있었다.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도 시원찮을 판국에 도리어 의인이 되어가고 있었으니, 그들이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초라하기 짝이 없는 예수를 배척했던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육체로 지켜야 할 율법을 주셨다면,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영적인 백성이 된 이방인들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러나 바울이 말한 대로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기독교인들 역시 현재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들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고, 도리어 성령으로 구원 받았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것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죄인이 되어도 시원찮을 판국에 모두가 의인(義人)이 되어 있으니, 부활하신 예수께서 이방인들 중에서 가장 낮고 천한 자를 통해서 오시는데, 그때 기독교인들이 그를 믿어 줄지는 의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육신의 소욕(죄악)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기 전에는 천하 없는 어느 누구라도 성령을 따라 살 수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제거 받기 위해서는 현재 예배당이 나가서 드리는 예배로는 결코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2천년 동안 예배 드려보았지만 기독교인들 중에서 단 한명도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이 없다. 이는 바로 예배를 통해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의 죄가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 그리스도 영이 되어 사람을 통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악을 해결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기독교인들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예수께서 영으로 믿는 자들 마음속에 주인으로 들어가시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때부터 기독교인들도 육신의 모든 소욕(죄악)을 떨쳐버리고 성령의 뜻대로 살아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말한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아래 있지 아니 하리라!”(5:18). 바울의 이 말은, 예수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주인으로 들어가시게 되면, 이런 사람은 다시는 영적인 율법아래 있지 않고, 그리스도 은혜아래 살게 되기 때문에 죄에서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말이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바울의 이 말은,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 이름만 불러도 물(예수 살)과 성령(예수 피)으로 거듭나게 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 아니므로, 바울이 한 이 말이 곧바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방인들은 본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서 하나님 백성으로 2천년을 살다가 마지막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예수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과정이다. 기독교인들은 바로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무조건 예수 이름만 부르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나는 줄 알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살다가 결국은 지옥으로 끌려가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지만, 인간의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죄악이 들어 있는가를 바울은 아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란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질투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5:19-21). 예수께서도 인간의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15:19-20).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바울은 이런 자들은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중에 이런 죄에 거하지 않을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을까? 기독교인들 중에 단 한명만 이런 사람이 있어도 예수께서 영으로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이런 죄에 거하지 않을 사람은 이미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으로서, 예수께서 그 사람 마음속에 계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리스도 영을 받은 그가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때가 되지 않아 기독교인들 앞에는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계시다. 따라서 아직까지 기독교인들 중에서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그러나 이제 잠시 잠깐 후면 곧 그리스도께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영생에 이르는 길에 열리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이 쉽게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백성으로서 2천년 동안 죽도록 신앙생활 하고도 왜 마지막에 오시는 예수를 믿지 못하였는가를 깊이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아래서 2천년 동안 죽어라고 신앙생활 하였지만,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사실만 말할 뿐, 어느 누구도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이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어둠속에 살고 있다는 증거다. 예수께서도 성경에 도적같이 가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은 이 말을 공중에 재림하는 예수로만 받아들이고 있을 뿐, 정작 이방인들 앞에 도적같이 오신다는 사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사람을 통해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본격적인 이방인들의 구원사역에 앞서서, 기독교인들의 구원에 관하여 계속해서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고 있다. 이는 한 영혼이라도 잘못되어 낙오되는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무엇이며 또한 어떻게 하면 영생에 이르게 되는가를 계속해서 자세히 들려주시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처음 듣는 이런 말씀에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믿고 안 믿고는 여러분들 몫이다. 이제 믿고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나, 그리나 믿지 않고 배척하는 자들에게는 이 말이 마지막 날 당신을 심판하는 말씀이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