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말씀
본문: 요한복음12:20-33
제목: 한 알의 밀알이 되어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너무도 유명한 말씀이기에 오늘날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들 이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실지로 기독교인들 중에 이를 몸으로 직접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 기독교인들이 이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겉모습만 그리스도인이지 속사람은 아직도 옛사람이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기독교인들이 “무슨 소리냐? 우리는 모두 성령으로 거듭났다”며 역정을 낼지 모르겠지만, 기독교인들은 무늬만 그리스도인이지 아직도 속사람은 불신자들과 똑같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죄 아래 태어나서 죄악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속사람까지 거듭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속사람까지 거듭나려면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서는 어림없고, 반드시 부활하신 예수를 믿고 자기 마음속에 성령이 아닌,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자신의 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고 믿고 있는데, 이는 스스로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사단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고 말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착각에 빠지는 이유는, 무조건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에 보면 유대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게 되자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예수께서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율법아래서 약2천년 동안 죽어라고 신앙생활 하던 유대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지,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다. 이방인들에게도 이 말씀의 적용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주신 “영적인 율법”아래서 유대인들처럼 약2천년 동안 죽도록 신앙생활 해야 한다. 그런 후에야 부활하신 예수를 통해서 이방인들도 “성령과 그리스도 영”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방인들은 세상 사람이 만든 법에 따라 날마다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던 사람들이다. 이방인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 백성이 되려면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법이 없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도 없고, 하나님 백성도 아닌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다고 하여, 하나님이 주신 율법아래서 약2천년 동안 죽도록 신앙생활하다 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과 똑같이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너무나 불공평한 분이 되고 만다. 그럴 것 같았으면 유대인들에게도 율법을 주지 말고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마지막에 예수를 보내서 믿도록 했으면, 유대인들도 예수를 배척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이 도리어 걸림돌이 되어 예수를 쉽게 믿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똑같은 상황이 기독교인들에게도 주어지게 될 것이다.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예수가 영으로 사람을 통해 다시 오시게 되는데, 그때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생각 때문에,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하신 예수를 배척하게 되고 도리어 불신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더 많이 믿게 될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우리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유대인들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며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불신자로 살던 이방인들이 아무리 예수를 믿고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없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이방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법이 없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어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옛사람의 죄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리스도처럼 사는 자가 없는 것이 그 증거다. 기독교인들 모두가 하나님 자녀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명예와 부를 쫓아 살기 위해 바쁘다. 이는 기독교인들 속사람이 전혀 변화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사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목사들에게 속아 구원 받았다고 하는 순간! 마귀와 귀신은 그런 자들을 자기 하수인 삼아버린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아무리 성령이 충만한 자라도 그리고 큰 교회를 담임하던 목사라도 끝에 가서 육신의 소욕을 버리지 못해서 타락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방인들의 구원과정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불신자로 살던 이방인들이 육체를 입고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게 되면, 그때부터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율법”에 따라 약2천년 동안 유대인들처럼 죽도록 신앙생활 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공평하게 주신 하나님의 법칙이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유대인들과 똑같이 “영적인 율법”을 주신 이유는,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 모두를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마지막에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신 것처럼,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 또한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예수를 통하여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이런 절차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부활하신 예수를 통하여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베 푸시는 구원의 방법이다.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의 부활을 믿는다면, 부활하신 예수가 영으로 사람을 통해 다시 오신다는 사실도 믿어야 한다. 그런 사실을 믿는 자만이 자기 목숨을 버리고서라도 그를 믿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을 받칠 수 있었던 것이나, 기생 라합이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정탐꾼을 살려주었던 것이나, 에스더가 자기 목숨을 걸고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아갔던 것이나, 혈루증 앓던 여인이 예수 앞에 나아갔던 것은 모두 자기 목숨을 담보로 해서 일어난 사건들이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그 일을 감행했지만 아무도 죽지 않았다. 도리어 믿음 있는 선진들이라고 후세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우리도 결국 자기 목숨을 내놓지 않고서는, 성경의 어떤 말씀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 또한 자신의 목숨을 버리지 아니하면 절대 이룰 수 없는 말씀이다. 심지어 예수께서도 자기 목숨을 버림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주의 일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혹은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가겠다는 사람들이 사단이 붙잡고 있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주의 일을 하며,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겠다는 것인가? 우리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들어있지 않다면, 부활하신 예수가 다시 오실 필요도 없을뿐더러 우리 목숨 또한 버릴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 죄악 가운데 태어나서 죄악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우리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없이하실 분은 오로지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우리 마음 가운데 오셔서 우리 안에 남아있는 죄를 없이 해주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주님 앞에서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 그래야 부활하신 예수께서도 합법적으로 우리 마음 가운데 주인으로 들어오실 수가 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우리 마음 가운데 주인으로 들어오시게 되면, 우리들 또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예수처럼 자기 목숨을 내어주게 될 것이다. 그가 한 영혼을 사단의 손아귀에서 빼앗아 오기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줌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속에 부활하신 예수가 계시지 않거나, 자신의 옛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절대 자기 목숨을 이웃을 위해 내어놓을 수 없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기꺼이 죽을 수 있었던 것은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들 역시 우리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면, 다시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함부로 목숨을 내어놓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은 자기 자식 또는 부모 형제가 마귀 손에 이끌려 지옥 불에 들어가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뿐, 자기 목숨이 아까워 전혀 손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거듭난 자들은 마귀 손에 이끌려 지옥 불에 떨어지는 영혼들을 위해서 과감하게 자기 목숨을 내어놓아야 한다. 예수께서 피 값으로 우리를 샀다고 한다면, 우리들 역시 우리 목숨을 담보로 하여 영혼들을 마귀 손아귀에서 구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죽는 것이 두려워 자기 목숨을 내어놓지 못한다면 연혼들을 사단의 손아귀에서 빼앗아 오는 일 또한 포기해야 한다. 마귀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모두 자기 것이기 절대 댓가 없이 그냥 내어주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가 자기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이웃의 영혼을 구원하려 하겠는가? 을이 세상에 이런 일을 할 사람이 단, 한 사람만 있어도 부활하신 예수가 다시 오실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가 다시 오시는 것은 기독교인들 중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그 일을 대신해주시기 위해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이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 거듭나야, 성경이 말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수많은 영혼들을 위해 자기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어줄 수 있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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