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너희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가 확인하라!

거친반석 2017. 5. 7. 14:29

주일 낮 말씀

본문: 로마서8:1-11

제목: 너희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가 확인하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바울이 기록한 이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고,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곧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독교인들 말대로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라서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면, 기독교인은 자기 뜻대로 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기독교인들 중에 그리스도의 뜻대로 사는 자가 없다. 왜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주장하면서, 삶은 예수님처럼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하나님 영(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동일한 영이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았어도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착각하는 이유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을 보고, 이를 자신들에게 그대로 적용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본래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지 못한다. 그래서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율법아래서 2천년을 살다가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이라, 그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 예수의 육체가 그들이 저지른 죄(율법을 거역한 죄)를 먼저 사해주게 된다. 그런 후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본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이방인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자신을 지배하던 마귀가 심판을 받고 떠나게 되자, 첫 사람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하나님 영)”을 보내주셨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그때부터 하나님 백성으로서 누구나 성령(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 의무가 주어지게 되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태어나자마자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과 같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갖고 태어난 이방인들로서는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어도 결국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하고 말게 된다. 그리하여 기독교 2천년 역사가 끝난 후에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말았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모두가 율법아래 갇혀 있던 것과 같은 이치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이 살아생전에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 죽게 되면,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앞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들을 죄로 말미암아 죽이려고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유대인 2천년 역사 말미에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영적인 율법)”을 보내주신 것은, 기독교인들을 죄로 말미암아 죽이려고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기독교 2천년 역사 말미에 하나님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그리하여 오늘날 기독교인 모두를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 아래 가두어 놓고 계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 영(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오해하여, 성령만 받으면 곧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죽어라고 신앙생활 한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만다.

 

좋은 예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들 앞에서 자신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고백해야 예수께서 그들의 죄를 사해주실 텐데,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속아서 모두가 율법으로 의롭게 되는 줄 알고, 예수가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를 배척하고 말았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게 되면, 율법을 거역한 죄는 물론이요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도 해결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성령도 받을 수 없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서 예수를 믿지 않아 배나 지옥자식이 되고 말았다. 이런 일은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값없이 선물로 보내주신 것은,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 함이 아니요 기독교인들을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함이다.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에게도 비로소 영적인 율법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사실을 잘 아시고 일부러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렇다면 이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앞에서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고백하기만 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죄를 사해주시고, 그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없는 자들이 선생노릇을 하여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는 마치, 거짓 선지자들이 유대인들에게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가르치던 것과 같은 이치다.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거짓 선생들에게 속아서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어느 누구도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죽어라고 신앙생활 해놓고, 마지막에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고 만다. 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게 되면,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회개를 해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절대 해결 되지 않는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죽은 영이 곧 주인이다. 따라서 죽은 영도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개를 해서는 나가지 않고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를 쫓아주셔야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 같은 자를 통해 다시 오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바울 같은 자를 통해 오신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을 쫓아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바울은 왜 하나님 영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인 것처럼 기록하고 있는가? 그러나 바울이 기록한 글은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말씀이 아니다. 바울은 우리가 알다시피 본래 율법주의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를 만나고 난후 180도 회심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바울은 기독교인들과 달리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자기 입장에서 본문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그리스도가 없이 성령의 법아래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바울의 기록한 이 말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바울은 유대인 중에서 유일무이하게 부활하신 예수가 영()으로 바울 마음속에 들어오시고 난후에 성령을 받고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다. 따라서 바울은 자기 입장에서 본문 말씀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자기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 자는, 죄의 담이 허물어져 성령 하나님과 직통할 수 있기 때문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자기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자는 아직도 죄의 담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성령 하나님과 직통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도 육신에 속해 있는 자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모두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체, 기독교인들이 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착각하여 구원 받았다고 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모두 사단에게 속아서 자신의 구원을 잃고 말게 된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서 사는 것과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사는 것과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많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중에는 아직 어느 누구도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기독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삶을 제대로 가르쳐 줄 사람이 없다. 그러다보니 맨날 교회에서 성령의 법을 지키라는 말씀만 하다 보니, 교인들이 식상하여 나중에는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급기야는 이단(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가짜 예수)에 빠져 패가망신하게 된다. 그럼 성령의 법아래서 살 때와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게 되면 삶이 어떻게 다른가? 얼핏 보면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실제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보면, 삶이 너무도 달라서 일일이 다 열거할 수도 없다. 하지만,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성령의 법아래서 살 때는 자기 멋대로 살아도 성령께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러 오셨기 때문에, 법대로 살 것만 말씀하신다.

 

그러나 성령과 더불어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은, 절대 자기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신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주인으로 들어오시기 때문에,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인간 뜻대로 살게 되면 죄악에 치우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여, 인간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바울이 자기 뜻대로 살지 못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았던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중에서 바울처럼 살아가는 자가 단, 한명이라도 있는가 찾아보라!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아직 바울처럼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자기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가를 스스로 확인해 보아서,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 장차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죄에서 자유케 되어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된다. -귀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