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말씀
본문: 갈라디아서2:16-21
제목: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모두들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고, 하나님의 본질로서 아버지의 영이다. 예수께서도 마10:20절에서 이를 말씀하시고 있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따라서 이방인들은 유대인들과 달리 성령만 받아서는 그리스도로 거듭날 수 없다. 이방인과 달리 유대인들은 율법 아래서 2천년을 살아온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유대인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성령도 받을 수 없게 되어 멸망으로 가고 만다.
그러나 오늘날 성령을 받아 “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들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나려면,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기독교인들 중에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바울과 같은 유대인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이방인과 달리 율법아래서 살던 사람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바울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없다. 그 이유는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는 오직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의 죄(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해 주러 오신 것이지, 율법도 없이 제멋대로 살던 이방인들의 죄까지 해결해 주러 오신 것이 아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여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거듭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생각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유대인들 중에서 특히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예수를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바울도 그들 중 하나였으나,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쓰기 위해서 강제로 그에게 빛(영)으로 들어가셨기 때문에, 그가 그리스도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만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거듭난 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신을 유대인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도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바울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착각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교만한 자가 되어, 사단의 하수인이 되고 만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역시 바리새인들처럼 2천년 동안 영적인 율법아래서 죽도록 신앙생활 하고, 마지막에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고 말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받았다고 주장하다가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당신 곁을 찾아갔을 때, 그를 문전박대하고 말게 될 것이다.
지금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도적같이 이방인들 앞에서 오셔서 가장 천하고 낮은 자(죄인)를 통하여 기독교인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들 중에서 그래도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목사들을 찾아가면 반갑게 맞이해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혀 볼품없게 생긴 분이 어떤 목사를 찾아가서 “목사님! 목사님께서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 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해주었다. 그러자 목사들 모두가 하나 같이 그가 하는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도리어 그를 이단에 속한 자라며 문전박대하며 내어 쫓더라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가 보잘것없어 보일지 몰라도, 그의 마음속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좌정하고 계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 목사를 찾아가라고 해서 찾아간 것인데, 목사들이 그를 문전박대 하며 내어 쫓고 있는 것이다. 당시 바리새인들도 예수를 문전박대 하더니,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이런 짓을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도적같이 오신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남루한 차림으로 찾아오신 오신 예수를, 그들은 높은 자리에 앉아 문전박대하고 있는 것이다. 외모도 잘생긴 자가 고급 옷을 입고 값비싼 차를 타고 그들을 찾아갔더라면, 아마도 그들은 맨발로 뛰쳐나와서 그를 반갑게 맞이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천한 곳에서 태어나신 예수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보잘 것 없는 자를 통해서 사람들을 찾아가신다. 그래서 교만한 자는 눈을 가려 못 믿게 하시고, 자신을 죄인으로 낮추는 자들만 마음 문을 열어 믿도록 하시는 것이다. 오늘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문전박대한 자들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들이다. 따라서 자신을 바울과 같은 자로 여겨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살고 있다는 말은, 아직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살고 있는 죄인이라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지켜야 할 하나님 법이란? 구약에 나오는 십계명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리하여 신약성경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지켜야 한다. 가령, 십계명에 살인하지 말라고 하였다면, 예수께서는 미워만 해도 살인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남을 조금만 미워해도 살인죄를 짓게 된다. 그리고 십계명에 간음하지 말라고 하였다면, 예수께서는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여자를 보고 마음속으로 조금만 음욕을 품어도 간음죄를 짓게 된다. 이 밖에도 시기, 질투, 분노, 탐욕 등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죄가 있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이걸 다 완벽하게 지키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이 무슨 수로 이걸 다 완벽하게 지키며 살 수 있겠는가? 아무리 성령 충만한 자라도 이걸 완벽하게 지키며 살자는 없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을 두고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죽은 후에는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이런 일을 겪지 않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앞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다시 보내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주신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내주하시게 되므로, 그제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죄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
바울은 본래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었던 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난후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었다. 바울이 예수를 만났다는 말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빛(영)으로 바울 마음속에 직접 내주 하셨다는 말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바울 마음속에 내주하시자, 그때부터는 바울도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지만, 바울처럼 살 수 없는 것은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서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되는 것이다. 성령은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지 않지만,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내주하시기 때문에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없도록 하신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고 성령은 하나님 영이라서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실 수가 없다. 만약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시게 되면, 죄를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자리에서 모두 즉사하고 말게 된다. 그 이유는 죄인은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려면 반드시 우리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죄 가운데 태어난 인간들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만 성경에 기록하고 있는 반면, 바울은 자신이 직접 체험한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대로 살면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보증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도 자신들이 경험하고 체험한 것들을 책으로 펴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그리스도의 말씀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기록한 글을 아무리 많이 읽고 행동으로 옮겨도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면, 아무리 그럴듯한 말씀을 책을 펴내도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도 성령의 은사(천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였다. 그러나 이는 은사를 받은 자들에게만 한시적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이들이 기록한 책을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이라야, 아버지께 그 말씀을 보증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오늘날 어떤 자들이 자신을 두고 보혜사 성령이니, 혹은 자칭 재림 예수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보려면, 그들이 하는 말을 믿고 행동으로 옮겼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지 일어나지 않는지를 확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들이 하는 말대로 살았는데 하나님의 역사가 않는다면 그들은 모두 사단의 하수인들이다. 그리고 기성 교인들 역시 아직은 모두 죄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아직은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에게만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주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으려면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 통해서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빛(영)으로 들어오시게 되면, 우리 또한 그제서야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온전케 될 수 있다. 이런 자가 바로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바울처럼 절대 자기 뜻대로 살지 못한다. 성령 아래서는 우리가 내 맘대로 살게 되어 죄에 거할 수밖에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오시게 되면, 그때부터는 내 뜻대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죄에 거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아직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없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해줘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받은 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그제서야 이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제발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을 찾아 갔을 때, 문전박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온 나그네(천사)를 대접하고 복을 받았다. 도적같이 오신 예수께서 부지불식간에 당신을 찾아가실 수도 있다. 거지가 당신을 찾아가도 물 한 모금 정도는 줘서 보냈을 것 아닌가? 부활하신 예수께서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가더라도 물 한모금은 못줄망정 부디 문전박대만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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