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말씀
본문: 마태복음7:15-20
제목: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실 때마다 언제나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다. 따라서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들은 모두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던 자들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43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선지자를 보내주지 아니하였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적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혹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린 것이 아닌가싶어서다. 그러다가 세례요한이 나타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외치자,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뛸 듯이 기뻐하며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격을 눈물 흘렸던 것이다.
문제는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430년 동안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 말씀이 들려오지 않게 되자, 거짓 선지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혹하고 다녔다. 그런 사실을 알고 계신 예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겉으로는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떼가가 가득하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그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양의 옷을 입고 있어서 진짜 목자처럼 보이지만, 그들 마음속에는 “이리떼(악한 영)”가 가득하여 결국은 양들을 모두 잡아먹고 만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딸 수 없고,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듯이” 거짓 선지자를 통해서는 결코 먹을 만한 과실을 수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나무가 나뿐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보낸 참선지자가 아니면 결코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결국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에 마지막 날 모조리 찍혀 불속에 던져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거짓목사들을 조심하지 않아도 될까?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훨씬 더 많이 조심해야 한다. 오늘날은 너무도 많은 거짓목사가 각 교회들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보낸 참 목자란?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신 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기 때문에, 오늘날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자들 마음속에 사도 바울처럼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참 목자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기독교인들이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성령 받은 것을 두고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곧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착각하여 자신을 참 목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는 자가 자신을 참 목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함정에 빠지고 말게 된다. 그 이유는 성령과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서, 성령 하나님은 불신자로 살던 이방인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이름을 부르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가 마귀를 심판하게 되므로, 그들 발아래서 나온 이방 불신자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마귀 발아래서 나온 이방 불신자들에게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을 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법대로 살 것을 말씀하신다. 이런 원리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현재 성령의 법아래서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에 불과하다. 하나님 백성이라 함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성령과 달리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따라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절대 세상 것을 욕심내지 아니하며 세상과도 절대 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얼마든지 세상 것을 탐하게 되고 더 나아가 세상과 짝하며 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이 현재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모두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을 거역한 죄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현재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 도적같이 다시 오시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 목사들이 아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계시지도 않는데,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며, 교인들에게 잘못된 구원관을 가르치고 있다. 그걸 아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에게 거짓목사들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말씀을 전하는 목사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면, 그들은 모두 거짓 목사들이다. 그들 역시 겉에는 양의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참 목자처럼 보이지만, 그들 마음속에는 “악한 영”이 가득하여 말로는 모두가 천국 갈 수 있다고 가르치지만, 결국은 교인들을 배나 지옥자식 만들고 마는 것이다. 그들이 교인들을 배나 지옥 자식 만들고 있다는 증거는,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만 할뿐, 성령 받은 것으로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데, 자꾸만 거짓 목사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장차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앞에 오셨을 때,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에 세뇌되어 있다 보니, 기독교인들이 정작 믿어야 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배척하고 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결국 기독교인들은 배나 지옥 자식이 되고 마는 것이다. 바리새인들 또한 유대인들에게 율법으로 의롭게 된다고 가르치는 바람에, 유대인들이 정작 믿어야할 예수를 배척하고 말았던 것이다.
거짓 선지자나 거짓 목사들은, 자신도 자신이 거짓 선지자나 거짓 목사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자신이 거짓 목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죽을 짓을 하는 것인데 어느 누가 그 짓을 하겠는가? 모르니까 그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둠속에 사는 인간으로서는 자신이 참 목자인지 거짓 목사인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자신이 참 목자인지 거짓 목사인지 알려면 결국은 빛 되신 그리스도께서 인간들 앞에 오셔야만, 비로소 자신의 정체를 알 수 있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당시 날고뛰는 지도자들이었지만, 결국 그들도 그리스도의 빛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제아무리 큰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자라도 그리스도 앞에서는 한낮 보잘 것 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문제는 빛 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앞에 오셨을 때, 자신들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거기서 돌이키면 다 같이 살 수 있는데,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자신이 가던 길에서 좀처럼 돌이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그들이 돌이키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들의 마음을 장악하고 있는 “악한 영”의 계략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지금까지 “악한 영”들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거짓을 진짜처럼 가르쳐 왔는데, 이제 와서 잘못되었다고 시인하게 되면, 거짓 영들은 더 이상 인간의 마음속에서 발붙이지 못하고 떠나야 하기 때문에, 그들은 죽을힘을 다해 인간의 자존심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교만한 자들일수록 “악한 영”들에게 깊이 빠져서 좀처럼 거기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마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속에서도 바리새인들 같은 자들이 부지기수로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바리새인 같은 자라도 빛 되신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면 살 수 있다.-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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