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인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 영이 없으면 죽은 자다.

거친반석 2024. 10. 27. 12:35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로마서8:1-11

제목인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 영이 없으면 죽은 자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7-9)

 

바울이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말하고 있다이 말은 곧 인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 영이 없으면 죽은 자라는 말이다인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 영이 없다는 말은인간의 마음속에서 죄가 왕 노릇하고 있다는 말이다인간의 마음속에서 죄가 왕 노릇 하고 있다는 것은,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 대신 '죽은 영'이 주인이 되어 있다. 이를 두고 바울이 그리스도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자기 마음속에도 그리스도가 계시다고 믿고 있다그러나 성령은 하나님 영이요 그리스도는 예수의 영이다. 따라서 성령과 그리스도는 인간 속에 오시는 장소도 다르고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다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머리 위에 임하여 인간의 영()을 지배하시나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인간의 혼()을 지배하신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가 주인으로 계신 것이 아니라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이다. 기독교인들은 이를 부인하고 싶겠지만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미움시기질투분노음란거짓도적음란탐욕)가 이를 증거하고 있다그런데 오늘날 누구도 이것을 죄로 여기지 않고 있다. 죄로 여기지 않는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마귀를 멸하게 되자그동안 이방인들의 영()을 지배하던 마귀가 떠나게 되자 성령이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되었다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를 해결 받았다는 말이다그러나 '원죄' 하나를 해결 받은 것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이방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까지 모두 해결 받아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이제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하나님 백성이 된 이방인들은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성령의 뜻이란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가령, 예수께서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그런데 이방인들 마음속에는 이미 미움이라는 죄악이 들어있다 보니 형제를 미워하지 않고 살 수가 없다결국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되었다. 이런 죄악(미움시기질투분노음란거짓도적음란탐욕)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가득하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유대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죄를 드러내서 죄인을 만들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를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고 배척하다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성령을 통해 이방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죄악을 드러내서 죄인을 만들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게 되면, 기독교인들 역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지만, 기독교인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게 된다. 유대인들에게는 육체에다 '율법'을 주셨지만, 이방 기독교인들에게는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믿고 있다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여 모두가 죄인이 되어 있어야 할 기독교인들이 도리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게 되면 어찌 되겠는가당연히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죽은 영들이 쾌재를 부르면 좋아하는 것이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죽은 영'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는 기독교인들을 교만하게 만들어 배나 더 지옥 자식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좋아하던 유대인들을 마귀와 귀신이 교만하게 만들어 배나 더 지옥 자식을 만들었던 것과 같은 이치다.

 

바울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하는 말은불신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기독교인들은 이런 지적에 불쾌한 반응을 보이겠지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이상 기독교인들은 누구도 육신의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주인으로 계시지 않으면, 인간은 누구나 '죽은 영'의 생각을 따라 살 수밖에 없다. 

 

오늘 본문에 바울이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바울이 기록한 이 말씀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하고 있다그러나 바울은 기독교인들과 달리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바울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정확히 구분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이를 해석하는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고 똑같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영혼(靈魂)을 좀먹고 있다. 

 

본문을 보면 바울이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라고 말하고 있다바울의 이 말은 그리스도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성령을 두고 하는 말이다그리고 이어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말하고 있다바울은 분명히 하나님 영과 그리스도 영을 구분해서 말하고 있다. 바울이 말한 하나님 영은 성령을 두고 하는 말이요 그리스도 영은 부활하신 예수의 영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를 해석하는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성령의 법’ 아래서 만 살다 보니어느 누구도 그리스도 영에 대해서는 아는 자가 없다그러다 보니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고 있다이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그리스도로 둔갑한 죽은 영(귀신)’에게 감쪽같이 속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교만하게 만들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다. 유대인들도 마귀와 귀신에게 속아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하다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백성(죄인)에 불과할 뿐아직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없다그 이유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제야 이방인들 앞에 오시기 때문이다그리스도가 이제야 오시는 이유는하나님께서 사천 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기한이 이를 때에 너에게 가리라!’ 하신 말씀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이방 기독교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방인들 앞에도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아래서 2천 년 동안 살았지만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았다그런데 이를 모르고 예수 믿고 성령을 받자 기독교인들 모두가 구원 받았다며 좋아하지만 도리어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았다. 성령의 법 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다시 오신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은 유대인들도 마찬가지다유대인들도 율법 아래서 2천 년 동안 살았지만유대인들 역시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를 짓고 율법 아래 갇혀 있을 때율법의 완성자로 예수가 오셔서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셨다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오직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만 해결해 주실 뿐,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오직 이방인들 앞에 오신 그리스도께서 해결해 주신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노아까지 2천 년의 하나님 역사에서 마지막 구세주는 노아이다그리고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한 이스라엘 2천 년 역사의 마지막 구세주는 예수다그리고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한 기독교 2천 년 역사의 마지막 구세주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이다이에 따라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거부하게 되면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원은 고사하고 모두가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이는 마치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하다가 멸망으로 갔던 것과 같은 이치다기독교인들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배척하다 멸망으로 갔던 교훈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2천 년의 역사가 끝날 때마다 인간들 앞에 구세주를 보내주셨다그리고 하나님이 보낸 자를 믿고 나오는 자들만 구원해 주셨다노아 때 인간의 악이 관영 해지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물로 쓸어 버리셨다하지만세상 마지막 때는 노아 때보다 인간의 악이 훨씬 더 관영해져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불로 태워 버리신다. 악이 판치는 세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24:38-39). 노아 때도 인간의 타락이 극에 달해 홍수가 나서 죽어가는데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인간의 타락이 극에 달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세계 곳곳에 큰 재앙이 내려 사람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데도 인간들이 전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런 징조는 하나님이 보낸 아들이 문 앞에 다 달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쾌락과 향락에 취해 있는 인간들에게 마지막 경고를 보내고 있다하나님은 마지막 심판에 앞서서 인간들에게 하나님 보낸 아들(그리스도)을 믿을 것을, 이런 징조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있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하늘과 땅에 큰 재앙을 내려 모두 불태워 버리시겠다는 것이다그때는 공중으로 달아나도 소용없고땅굴을 파고 숨어도 소용없다. 하나님께서는 모두 찾아내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