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2:1-12
제목: 자신의 죄를 들고 주님 앞으로 달려나아가라!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내, 자식이 없던 그에게 이삭을 주시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이스라엘 12지파를 낳는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시작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번성시키기 위하여 야곱의 아들들을 애굽으로 내려 보내서 그곳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시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가 바닷가 모래알처럼 불어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앞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탈출시킨다.
홍해바다를 건너고 바란 광야를 지나서 시내산에 이르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십계명을 주신다.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고 살아야 율법을 만드는 근간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때부터 율법의 규례에 따라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게 되었다. 그 후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도록 명령하여 비로소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지게 되었다.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켜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죄인들로서는 율법을 지키지 못한다. 율법이란 열 번 잘하다가 단 한번만 잘못해도 모든 죄를 범하는 것이라서 지키기 어렵다. 하나님께서도 인간들의 이런 점을 다 아시고 법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지킬 수 없는 법을 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율법아래 가둔 다음, 장차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크나큰 사랑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 곧 의롭게 되는 것으로 믿었다. 그리하여 나름대로 율법을 지켰다고 자부하던 자들은, 그 의(義)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았다. 그리하여 상대적으로 율법을 지키지 못하던 자들을 자기 동족들임에도 불구하고 죄인으로 정죄하며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금하였다. 예수님 당시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바리새인들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다. 오늘날에도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주장 하는 자들일수록 남을 함부로 정죄하고 판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세상 법은 사람 눈만 피하면 되지만, 율법은 세상법과 달리 사람 눈을 피해도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고 계시니 피할 곳이 없다. 따라서 율법을 범하게 되면 하나님의 저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 몸에 병이 들게 되었다. 이스라엘 땅에 유독 병든 자들이 많았던 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범하였기 때문에 생긴 병이다. 이를 두고 “자범죄”라 부른다. 자범죄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자신이 직접 지은 죄이다.
오늘 마가복음 2장에 나오는 중풍병자도 바로 그런 죄를 지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아마도 그는 꽤 오랜 시간을 중풍병으로 누워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의 몸 하나도 가눌 수 없던 그가 자기 친구들을 불러 자신을 예수께 대려다 달라고 강청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 소문을 듣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있어서, 예수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 것을 안 중풍 병자는 지붕을 뚫고 내려갔던 것이다. 그것을 바라보던 예수께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로 그를 율법의 저주에서 풀어 주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엄한 율법만 주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고치고 치료할 예수도 보내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인 스스로 하나님 법을 어겼으므로, 자신이 직접 죄를 들고 예수 앞으로 달려 나가기만 하면 누구나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불신한 나머지, 예수 앞으로 달려 나아가는 것을 주저하고 말았다. 그동안 온갖 고생을 하면서 메시아를 기다렸지만, 자신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높아져서 예수 앞에 달려 나아가는 길을 스스로 차단하고 말았던 것이다.
특히 바리새파 출신들이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자들이라 예수 앞에 나아가지 안했다. 그러나 당시 죄인으로 낙인 찍한 세리와 창기 그리고 율법의 저주로 몸이 병들어 죽게 생긴 자들은 앞 다투어 예수를 찾아와서 문제를 해결 받았다. 예수로부터 육신의 죄를 해결 받은 자들은 후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성령을 받게 되는데, 이는 바로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은 것이다.
원죄는,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죄로서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도 그런 사실을 아시고,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신 것이다. 예수의 흠 없는 피만이 인간의 원죄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대인이든 기독교인이든 모든 인간들은 반드시 원죄와 자범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영생에 들어갈 수 있다. 이 두 가지 죄 중에서 한 가지만 해결 받아서는 결코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반드시 육체로 오신 예수를 먼저 믿어야 자범죄를 해결 받을 수 있고, 그 다음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까지 받게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예수께서 “물(예수)과 성령(피)”으로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유대인의 구원과정: 1)자범죄(율법+스스로 지은 죄)=예수 육체로 해결.
2)원죄(예수 피+성령)=영생에 들어감.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유대인과는 반대로,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원죄”를 먼저 해결 받는다. 그 증거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게 된 것이다. 이때 기독교인들이 받은 성령은, 그동안 세상 법의 지배를 받고 살던 기독교인들에게, 이제부터는 세상 법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따라 살라고 기독교인 마음속에 “영적인 율법”을 주신 것이다.
성령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들에게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의 가르침에 따라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을 쳐본다. 하지만,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마음속으로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가 없다. 마음속으로 짓는 죄란?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요 이웃을 미워만 해도 살인이며, 남의 것을 갖고 싶다는 생각만 해도 도적질한 죄를 짓는 것이다. 기독교인 어느 누가 이런 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지은 “자범죄”이다.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법을 어기게 되면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게 되는데, 이때 유대인들처럼 몸이 병드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은 영적인 백성들이라 마음속이 병들게 된다. 마음이 병들게 되면 양심이 화인(火印)맞은 것처럼 되어 죄를 지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죄에 무감각해지는 이유도 바로 이런 원리 때문이다. 기독교인들 역시 본인들 스스로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해결 받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기독교인의 구원과정: 1)원죄(예수 피+성령)
2)자범죄(영적인 율법+스스로 지은 죄)=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로부터 죄 문제를 해결 받아야 영생에 들어갈 수 있음.
기독교인들의 자범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앞에도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제 겨우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원죄” 하나만 해결 받아 놓고, 마치 모든 죄를 사함 받은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원죄와 달리 자범죄는 자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스스로 어기고 지은 죄이므로, 반드시 인격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 앞으로 자신의 죄를 직접 들고 나가야 해결 받을 수 있다.
율법을 범한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앞으로 자신이 지은 죄를 들고 나가야 자범죄를 사함 받고, 마지막에 성령까지 받아 영생에 이를 수 있고, 오늘날 성령의 법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 앞으로 자신이 지은 죄를 들고 나가야 자범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를 수 있게 된다. 만약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까지 사해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럴 것 같았으면 예수께서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는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이 세상 누구든지 예수 이름만 부르면 하나님께서 대가없이 모든 사람에게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보내주신다. 이는 단회적 사건으로서 원죄는 한번만 해결 받으면 된다. 그러나 자범죄는 자신이 지은 죄이므로, 자신의 마음속에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끊임없이 해결 받아야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을 두고 바로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서 산다고 하는 것이다.
현재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원죄를 해결 받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전 세계에 약20억쯤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마음이 부패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어긴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본인 스스로 어겼으니까 반드시 자신이 직접 죄를 들고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아들 앞으로 달려 나가서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바리새인들처럼 예배당에 나가서 열심히 예배만 드리면 그것으로 자신의 죄가 도말되어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 자들은 있다. 그런 자들은 영적인 율법의 저주아래 놓인 자들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따라 살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 모두를 죄 아래 가두고, 마지막에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그들을 영적인 율법에서 구원해주려고 하는데, 자신은 죽어도 성전에 나가서 예배를 통해서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 받겠다고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바리새인만 그런 줄 알지만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그러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따라 살 수 없기에, 하나님의 저주로 마음이 병이 들었던지 안 들었던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아들 앞으로 모두 달려 나가야 한다. 유대인들의 경우에서 보듯, 육체가 병들지 않았던 자들은 아쉬울 것이 없으므로 예수 앞으로 달려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율법을 거역하여 몸에 병든 자들은 살기 위해서 예수 앞으로 달려 나가서 문제를 해결 받았다.
하물며 당시 이방인이었던 수로보니게 여인과 백부장도 예수 앞에 달려 나가서 문제를 해결 받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불신자로 살던 사람도 또는 불교나 이슬람교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문제를 들고 하나님 아들을 앞으로 달려 나오기만 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거짓 영에게 속아 이단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마음속에서 날마다 먹고 마시는 죄악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믿고 있는 교단 교리가 당신의 마음속의 죄 문제를 해결하여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즉시, 주님 앞으로 달려 나오기만 하면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영생에 이르게 할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자신을 의롭다고 하는 자들은 항상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정죄하며 편을 가른다. 또한 그들은 타 종교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나, 이단에 속한 자들을 마귀 자식이라며 상종하기를 꺼려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말로는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말하나 실상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처럼 생명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남을 정죄하고 멀리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 하나만 봐도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자신을 의롭다고 하던 바리새인들도 그러했다.
그러나 진짜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종교나 인종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는다. 그리하여 이 세상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들고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오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죄를 사해주시고, 그들을 모두 영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어떤 신앙생활을 했던 간에 그것은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주신 것에 불과한 것들이니까 거기에 치우치지 말고, 마지막에 보내주시는 아들을 믿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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