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믿는 자들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시험하라!

거친반석 2016. 5. 1. 13:02

주일 낮 말씀

본문: 요한일서4:1-6

제목: 믿는 자들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시험하라!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많은 거짓 선지자와 거짓 목사 그리고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이단들이 많이 나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도 요한의 이 말은 죽은 영산 영을 엄격하게 구별해서 믿으라는 말이다. 여기서 죽은 영이라 함은 입술로는 예수 이름을 부르지만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이 죽은 영(옛사람)”의 지배를 받고 있는 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며, 산 영이라 함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다시 오셔서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고 하는 말이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은 후, 마지막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다시 오셨을 때, 그를 믿어야 비로소 온전케 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이를 거부하고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는 것으로는 반쪽 구원밖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입술로 고백해야만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요한은 이런 자들 두고 하나님께 속한 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라도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게 되면, 이런 자는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이라고 요한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어떻게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았다고 하여 요한은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이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다음 글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율법은 누구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법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를 율법 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 주신 법이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를 율법 아래 가두어 놓아야 마지막에 육체를 입고 오신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어기게 되면, 율법을 어긴 죄악에 따라 어떤 자는 몸에 병이 들기도 하고, 어떤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악한 영을 허용하여 귀신의 지배를 받도록 하였다. 레위기에는 이런 내용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유독 병든 자들이 많았던 것은 모두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는 바로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는 유대인들로서는 율법을 통해서 죄인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율법으로 의롭게 되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중에 바리새파 사람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는 일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어떤 자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 살기에 급급하여 율법을 어기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런 자들은 당시 잘 나가던 사람들로부터 죄인으로 취급받아 예배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왕따를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예수께서 병든 자들을 고쳐주시고 귀신을 쫓아내던 사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여 있던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한 행동들이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 위하여 안식일에 병든 자들을 고치는 것이 자신의 임무였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안식일을 범한다하여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있었던 것이다. 하늘과 땅이 똑같지 않듯이,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결국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약속한 기한(2천년)이 이르자, 아브라함과 약속대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셨다. 하나님 계획대로라면 율법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들은 즉시 예수 앞으로 달려와서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아야 한다. 그런데 모두들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 생각에 예수가 메시라면 적어도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로마군을 당장에 물리쳐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가 로마군을 물리치기는커녕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다니는 것을 보자 저건 메시아가 아니라 이단괴수라고 생각해 버린 것이다. 그래도 그들 중에 예수를 찾아온 자들이 있었으니, 당시 사람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던 세리와 창기들이다. 그리고 율법을 거역하고 몸에 병든 자들이 그나마 예수를 찾아와서 자신의 죽게 된 모습을 예수께 아뢰고 병든 몸을 고침 받게 된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예수를 찾아왔던 자들은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게 되었다.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은 자들과 병든 몸을 고침 받게 된 자들은, 예수를 끝까지 믿을 결과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올라가신 후 그들도 성령을 받게 되었다. 성령은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오시게 되었다.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인간들에게 증거 해주러 오신 분이다. 이로써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은 유대인들은 (예수 육체)과 성령(예수 피)”으로 거듭나게 되어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는 바리새파 사람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의 효력도 그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게 되어 성령도 받을 수 없었다. 사도 요한은 바로 이런 자들을 두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들이요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무리 하나님 이름을 부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이라고 요한은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니까 모두가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일까? 외람된 말씀이지만, 이방인들은 본래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는다 해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을 수 없다. 다만, 이방인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도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 이방인들은 받은 성령이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게 되어,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현재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게 되면,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던 것과 같은 이치가 되고 만다.

 

따라서 현재 성령의 법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이제부터는 반드시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 사도 요한이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하나님께서 속한 자는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1-3).

 

사도 요한의 이 말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적용하면,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목사와 이단들이 세상에 나왔음이라! 하나님께서 속한 자는 이것으로 알지니 곧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다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다시 오셨다는 사실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 이름만 부르고 있게 되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은 절대 떠나지 않는다. 죽은 영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방해하던 원수들이다. 따라서 이런 악한 영들을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예수께서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으로 좌정하셔야 하는데, 기독교인들이 계속하여 육체로 오신 예수 이름만 부르고 있게 되면 악한 영들은 절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다. 죽은 영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으려고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성령을 거역하게 만들어 죄를 짓게 한 다음 지옥으로 끌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주장하던 바리새인들이 바로 이런 죽은 영들에게 농락당하여 예수를 배척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는 자들 역시 죽은 영에게 농락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적그리스도 영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자들은 절대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이로 보건데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또한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되면 내가 적그리스도 영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적그리스도 하면 이마에 뿔이 달리거나 혹은 괴물처럼 생긴 사람을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적그리스도 영은 불신자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와 똑같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있는 하나님 백성들 속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만, 그들이 적그리스도 영의 지배를 받게 된 것은, 그들이 아직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성령(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기 때문에, 그들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죽은 영이 그리스도로 가장하여 구원 받았다고 믿게 만들어서 부활하신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에게 써먹던 수법을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바리새인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똑같이 당하고 있는 것이다.

 

율법으로 유대인들이 의롭게 될 수 없는 법이라면,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으로는 어느 누구도 의롭게 될 수 없는 법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진리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악한 영에게 속아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더니만, 기독교인들 역시 악한 영에게 속아 계속해서 성령의 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게 되면, 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셨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이런 자들을 두고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속사람을 조금만 깊이 알게 되면 너무나 간단한 진리인데, 기독교인들이 그런 사실을 모르고 거짓 목사들에게 속아 또 한번 예수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영을 다 믿지 말고 반드시 영들을 시험해 보아야 한다. 그리하여 부활하여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받아들이는 자들은 하나님께 속한자요 이를 부인하는 자들은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로서 사단에게 속한 자들이다. -귀 있는 자들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