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마태복음 23:25-28
제목: 겉 다르고 속 다른 기독교인들의 모습!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 도다. 소경 된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마태복음 23:25-28).
예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는 화(火)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겉과 속이 다른 자는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된다는 말이다. 그들은 당시 유대 백성들을 가르치던 선생들로서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면서 속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두고 ‘너희 속을 먼저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게 되리라!’말씀하신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속을 깨끗이 할 수 없다. 반드시 예수를 통해서만 속을 깨끗이 할 수 있다.
당시 유대인들 모두가 겉 다르고 속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유독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했던 이유는, 그들이 백성들을 가르치는 선생이기 때문이다. 선생 된 자가 겉과 속이 다른 모습으로 살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게 되면, 그 밑에 있는 자들 또한 모두 똑같은 자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야고보가 선생 된 자들이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니라!”(마23:8-10).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아니 한자가 선생이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아니 한자가 선생이 되어 가르치게 되면, 그 밑에 있는 자들을 배나 지옥 자식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선생 노릇을 하게 되면, 그 밑에 있는 자들은 자동으로 지옥 자식이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죄를 해결 받지 못한 인간의 마음속에는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은 영'이란?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을 두고 하는 말로서, 예수께서도 인간의 마음속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예수께서는 죄 아래 살던 자들을 두고 소경이라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기독교인들 역시 겉으로는 착한 척 하지만 속에는 온갖 죄악이 가득하다. 그 이유는 아직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은 자가 없기 때문이다. 죄를 해결 받지 못한 기독교인들 역시 겉만 번지르르 할 뿐 속에는 시기와 질투와 탐욕으로 가득차 있다. 기독교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바로 겉 다르고 속 다른 삶을 살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죄가 사라진 줄 알고 있지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여전히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증거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미움, 시기, 질투, 거짓, 도적, 음란, 방탕, 탐욕)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분명 성령을 받은 하나님 백성들이지만 여전히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있는 것은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입술로는 예수 이름을 부르지만, 여전히 거짓과 음란과 탐욕이 가득하여 불신자들의 삶과 전혀 다르지 않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는 ‘죽은 영’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절대 떠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머리 위에 오셔서 인간의 영(靈)만 지배하실 뿐,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죽은 영’이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끝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의 뜻을 거역하고 ‘성령의 법’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교인들을 가르치는 목사들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그들 역시 마음속에도 온갖 죄악이 가득하다. 목사들로서는 이런 말이 기분 나쁘게 들리겠지만, 양심이 있는 목사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라! 자신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말이다. 그러고도 이 말이 기분 나쁘게 들린다면 당신은 이미 ‘악한 영’에게 완전히 장악 당해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을 책망하실 때, 그들도 몹시 기분이 나쁘다며 예수를 이단 괴수로 몰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6).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이스라엘 선생이었으나 좋은 열매를 낼 수 없었던 것은, 그들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하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이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들이나, 교인들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지 못하는 것은 목사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죄인은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할 수 없다.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계시지 아니하면, 어느 누구도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할 수 없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니라!” 본문을 보면, 예수께서는 성령을 너희 선생이라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너희 선생이요 지도자라 말씀하시고 있다. 이 말은 곧 그리스도가 선생이 되어 가르쳐야만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다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신 자만이 올바른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받은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에게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 것을 말씀하실 뿐,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 법도 없이 살던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러 오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자유 의지를 제한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이 죄를 지어도 성령께서는 그것을 강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영적인 율법' 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실 뿐은 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금까지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모두가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과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아들로서 인간 속에 오시는 장소도 각각 다르고 또한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모르고 신앙 생활 하기 때문에, 악한 영이 기독교인들을 교묘하게 속여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악한 영은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당시 유대인들도 속여서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게 만들었다.
예루살렘 성전을 보면,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가 있고, 예수가 계신 성소가 있듯이, 인간의 영(靈)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하고, 인간의 혼(魂)은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아야 죄에서 온전케 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의 본질인 성령은 인간의 머리 위에 오셔서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인간의 혼(魂)을 지배하게 된다. 이렇게 성령과 그리스도가 인간의 영(靈)과 혼(魂)을 각각 지배하셔야 비로소 인간의 영혼(靈魂)이 죄에서 자유케 되어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알 수가 없는 것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하늘의 비밀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는 오직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는 누구도 천국의 비밀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비밀을 알려주실 분은 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계시록에서 '어린 양이 와서 인(印)을 떼기 전에는 봉인된 말씀의 비밀을 알 수 없다'고 하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성령만 받은 상태라서, 인간의 영(靈)이 이제야 겨우 마귀 발 아래서 나왔을 뿐,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자기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죽은 영’을 쫓아내야 구원에 이르게 되는데,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죽은 영’을 쫓아낼 수가 없다.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셨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가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을 쫓아내고,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면, 그때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사시게 되므로 다시는 죄에 거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선생이 되어 사람들을 가르치게 되니까 비로소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면 겉과 속이 똑같아서 말과 행동 또한 똑같다. 그러나 ‘성령의 법’ 아래 사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에 겉과 속이 다를 수밖에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욕을 먹고 비난을 받는 이유가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2천 년 동안 성경 말씀을 들어도 속 사람이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선생이 되지 않으면 '죽은 영'이 선생이 되어 가르치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할 수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보면, 성경 말씀은 줄줄 외우는데, 그것을 실천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자는 없다. 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그리도 잘 외우는데 말씀은 실천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죽은 영’이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지 아니하면, 기독교인들은 죽을 때까지 겉 다르고 속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자들은 구원 받지 못한 자들로서 지옥 불에 던져 질 수밖에 없다.
기독교인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인임을 고백해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가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가 선생이 되어야 사람들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도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가 이방인들 앞에 오셔서 하시는 일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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